교토역 부근에는 딱히 볼 만 한 건 없습니다. 교토 역 앞에 교토 타워가 있긴 하지만 높이 100m 전망대가 770엔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이고,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 초까지 점검으로 휴관입니다(왜 가는 곳마다 쉬거나 공사중인거지?). 하지만 왠지 교토역을 한 번 보고 싶었고 점심도 해결하기로 해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아마 애니 케이온 2기를 보신 분들은 아래를 보시면 아! 하실 겁니다.



타워가 살짝 비치긴 하네요. 날씨가 흐린 게 영 마음에 안 듭니다.



(C) かきふらい / 芳文社 / 桜高軽音部


케이온 2기 4화에 등장한 버스터미널. 위 사진의 왼쪽에 보면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학여행의 메카답네요.


 나름 대도시의 역인데 별로 크지는 않네요. 특히 JR 교토라고 적힌 간판이 너무 작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C) かきふらい / 芳文社 / 桜高軽音部


케이온 2기 4화에 등장한 교토타워의 모습. 위 사진에도 살짝 보이지만 역사에 비친 모습을 그려놨네요.





버스 터미널. JR교토역에서 내리시면 다른 관광지까지 버스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C) かきふらい / 芳文社 / 桜高軽音部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교토타워. 솔직히 "우리나라 아파트보다 작은 게 무슨 타워야?" 할 정도로 작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교토에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이는 전망은 다른 전망대 못지않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나중에라도 방문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 호텔건물에 투숙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옆에는 딱 봐도 비싸 보이는 호텔이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본 타워.



그리고 어딜 가나 보이는 파칭코.


이제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