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ある :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들을 말한다. (아빠 들어! RADIO 코너 소개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후미즈키 학원 방송부 89화)


매번 파파키키 라디오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것인데 코너 소개의대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저기의 パパあるある라는 단어가 도대체 뭔지 짐작이 안 간다. 특히 글자로 보기 전에는 あるある라는 단어가 RR[あーるあーる]이라는 단어랑 발음이 똑같이 들리기 때문에 더욱 분간이 가지않았다. 그러다가 바카테스 라디오에서 똑같은 표현을 듣고 찾아보기로했다.

보통, ある라는 단어는 '~가 있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그것을 두 개를 붙히면 강조의 의미가 아니라 공감의 의미를 나타낸다. 누군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 그 사항에 공감할 때 "あるある"라고 말하며 한글의 "맞아맞아"라는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이것이 명사화가 되면서 위의 뜻과 같이 그 소재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일본 위키피디아에는 あるあるネタ
라는 항목으로 올라와있는데, 만담이나 개그의 주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예로 들면
-횡단보도의 흰색 페인트만 밟고 가는 또는 그것만을 피해가는 행동
-커튼으로 몸을 둘둘 마는 행동
-후추나 소금을 넣으려고 통을 흔들어도 안 나와서 격하게 흔들다가 엄청난 양이 나와버리는 것.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후 코드를 정리할 때 꼭 끝이 조금씩 남아버리는 것.
-치과에서 치료받는다고 입을 열면 꼭 눈을 감는 것.

라디오에서 히메지, 아 아니다하라다씨가 아루아루라고 아주 시끄럽게 동의했던 것에 비해서 시모노씨는 마치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듯 그 의미가 나올 때까지 긴가민가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널리 퍼진 단어는 아닌 듯 하다.

그나저나 위의 에피소드는 정말 공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