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っ腹 (ふとっぱら) : 본래의 뜻은 배짱이 두둑하다는 뜻. 허나 본문의 내용에서는 구성물이 풍부하게 제공된다는 뜻으로 손이 크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스트 엑자일 카르타팔 통신 2화)

항상 애니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빠질 수 없는 코너가 바로 선전코너. 특히 본수입인 블루레이나 DVD 홍보에 아주 열을 올리곤 한다. 여기에서도 초회한정판의 특전들을 여러가지 소개해주면서 상품을 많이 끼워주는 말로 후톳바라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솔직히 옆 동네의 블루레이 가격은 너무 비싸다. 내가 보는 애니 중 블루레이 순위 상위에 랭크중인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을 예로 들자.


아마존의 가격에 따르면 1권 초회한정판의 가격은 정가 5040엔, 구매가 3696엔. 현재 환율로는 5만 5천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딱 1화 하나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블루레이에 엄청난 분량의 원작자가 새로 쓴 소설과 캐릭터송, 각종 특전영상들이 들었지만 딸랑 1화를 보기위해 이런 가격을 지불해아 한다니.

 참고로 2화는 7만 7천원의 가격을 자랑한다. 이건 2, 3화 수록.

보통 1쿨짜리 애니의 블루레이 초회판을 수집하기 위해서 드는 비용은 45만원이 든다. 게다가 애니는 딱 하나만 방영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애니 블루레이를 소유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작품들을 수집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지갑 털리는 건 시간문제가 아닌가.

다행인지 뭔지 최근에는 라이센스를 따와서 블루레이를 저럼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 물론 발매일정은 매우 느리고 작품수도 한정되어있지만 가격은 1/3 수준. 소득수준이 높다고는 하지만 조금 더 유저를 배려해줬으면 하는 가격이다. 아무리 구성이 좋다고해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