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マボコ 또는 かまぼこ : 원래는 어묵이라는 단어이지만, 오디오 관련에서는 저음역과 고음역이 작고 중음역이 강한 음색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고 '보컬강조', '중음강조'라고 사용된다.



かまぼこ(蒲鉾)라는 단어는 우리가 먹는 어묵, 그렇다 오뎅이다. 하지만 모양이 중간이 올라와있는 언덕모양과 중음이 강조된 FR 그래프의 모양과 유사하다고하여 생겨난 단어이다.

중음강조형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핸드폰스피커다 ㅡㅡ. 왜냐하면 핸드폰의 스피커는 본래 통화를 목적으로 설계되었고, 사람 목소리 부분인 중음이 더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그리고 소형스피커가 저음, 고음을 표현하기는 기술적으로 매우 힘든 것도 있다).

헤드폰&이어폰에 대해서도 개념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만 표현방식은 약간 차이가 있다. 흔히 보컬강조용 제품이라고 하면 휴대폰의 스피커처럼 보컬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저음과 고음이 적절히 나와주면서 목소리의 위치가 당겨진 형태가 많다. 잔향과 하모닉스, 그리고 주파수 응답을 적절히 조합하면 '귓가를 속삭이는' 소리의 표현이 가능해지게 된다.

카마보코의 경우 돈샤리보다는 조금 더 플랫에 가까운 느낌은 들지만 완벽한 플랫형이라고는 칭하기가 어렵다. 

카마보코와 반대되는 단어로는  ドンシャリ라고 한다.
ドンシャリ : http://flymoge.tistory.com/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