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月雨, 皐月雨 (さみだれ, さつきあめ) : 한자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5월의 비를 뜻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음력 5월에 내리는 장맛비를 말하며, 주로 문학작품에 쓰이는 풍류 있는 단어로 사용된다.



처음에 이 단어를 접한 건 케이온 엘범인 방과후 티 타임 2(放課後ティータイムII)이라는 엘범에서입니다.
4번 트랙인 五月雨20ラブ 라는 곡을 영어로 번역할 때 이 五月雨를 단순히 ごがつあめ라고 읽었는데 그게 아니라 さみだれ라고 하더군요 
본래 일본어문법이라면 五月雨라고 적어야할텐데 약간 의문점이 들어서 찾아보니 이걸 이렇게 부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皐月라는 단어도 영산백, 일본철쭉이라고 하는 꽃으로 일어로는 사츠키라고 합니다. さつきつつじ(皐月躑躅)로도 쓰입니다만, 한자가 어려워서 쓰겠습니까 이거ㅎㅎ
하지만 하지만 여기에서는 
皐月 (고월)은 음력 오월(五月)을 달리 이르는 말로 五月雨와 皐月雨는 결국 동일한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알게 된 단어인데 문득 떠올라서 포스팅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