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っとりみつる・講談社/さんかれあ製作委員会


저는 대부분의 애니를 어떠한 사전정보 없이 보는 편입니다. 라이트노벨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애니만 좋아할 뿐이죠. 그런 가운데서 보기 시작한 산카레아는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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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왕도, 정도라고 불릴만한 스토리입니다. 인물구성도 뻔합니다. 


대충 생기고 평범한 환경에서 자란 남자 한명에 

돈 많고 뛰어난, 하지만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히로인 한명. 

여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성격의 여동생

왜 안사귀는 지 이해할 수 없는 소꿉친구(누나)

주인공 주변에 달라붙는 뭔가 덜떨어진 남자친구들.


대부분의 일본 애니, 만화, 소설에서 사용하는 아주 뻔한 구성입니다. 그래서 아주 지겨운 작품이었다면 제가 이 리뷰를 쓰는일은 없었겠죠. 설정이 신선했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좋아하는 것은 좀비. 좀비의 모에화를 꿈꾼다!

아마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러브코메디로 바뀌고, 이러한 설정은 나중에는 어떻게 되어도 좋을 분위기입니다만, 단 1화만 놓고 보았을 땐 재미가 있었습니다. 2쿨 이상 가면 분명히 늘어지고 재미가 없겠지만 1쿨이라면 한번 봐 볼까? 하는 기분으로 감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はっとりみつる・講談社/さんかれあ製作委員会

위의 인물구성을 보았다면 이 여자가 누구인지 다 아실듯..


생각외로 스텝진은 전부 생소합니다. 시리즈 구성 담당만이 "C"에서 시리즈 구성을 담당했다는 것만 알고 나머지는 유심히 본 기억은 없습니다. 음악은 하시모토 유카리씨인데, 무난한 퀄리티가 예상되구요. 오프닝, 앤딩도 간만에 보니느 nano.RIPE / Annabel 이 담당했습니다. 

성우진도 유명 성우들이 신인 히로인을 받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히로인 성우역인 우치다 마야 씨는 아직 소리지르는 장면이라던지 연기의 몰입도가 화면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이 가끔씩 보이는데, 아마 본인이 충분히 즐기고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はっとりみつる・講談社/さんかれあ製作委員会

묘하게 야하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입니다. 이것은 좀비입니까 제작사와 같은 회사이죠. 위 그림체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면 아마 이 작품이 생각날겁니다. "드래곤 크라이시스". [http://flymoge.tistory.com/321] 역시 2011년 같은 회사가 제작한 애니입니다만, 그림체가 거의 똑같습니다. 그때의 평도 지금과 비슷합니다. 그림체는 아주 성의없는 것 같은데 묘하게 광원효과라던지 세밀한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맨 위의 여동생을 보면 드래곤이 생각나는 것과 동시에 너무 대충 그린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히로인의 묘사를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묘하게 야하네요, 이 작품. 공식홈페이지[http://www.tbs.co.jp/anime/sankarea/index-j.html]에 들어가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메인화면이 무섭네요ㄷㄷㄷㄷ




©はっとりみつる・講談社/さんかれあ製作委員会


원작을 모르니 추측성 발언은 꺼려야겠지만 왠지 뒤에 가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러브코메디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라노베 원작애니처럼 간단한 스토리 몇 개 진행되고 흔한 애니로 잊혀지겠죠.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앞으로의 전개에 달렸지만요.



음.. 첫 화 감상은


일단 보고 나중에 버릴 분은 버립시다. ★★★★ 별 4/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