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십자사에서 받은 물품인 쌀 10kg와 부식품 세트 중 부식품 박스만 찍어봤습니다.
 
갤투의 빨간 멍이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멍 생긴 거 처음 봤습니다.

좋은 기름 많다지만 포도씨유가 들어간 이유는 뭘까요?


그나저나...

요즘 뭐 나눠주고 뭐 나눠주고 하는 게 너무 피곤합니다.
100명 넘는 수급자들, 더 많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계층도 많고 여러 곳에서 기증받은 물품도 많습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다 배부하는것이냐인데, 전화로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이거 정말 지칩니다.
마치 선생들이 그냥 말하는 것에 지친다는 말이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
어떨 때는 가져다 줄 때도 있고 어떨 때는 가져가라고 할 때도 있지만, 결국 다 전화해서 알려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문자 보내면 처다보지도 않지..


전화 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