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먼저 공익이 한달에 받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액 = 군인월급 + 교통비 + 밥값

월급은 군인과 동일하게 받습니다. 다만 개월수가 육군과 다르기때문에 계급에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올해는 작년보다 약간 금액이 오른 월급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년도 이병 일병  상병  병장 
2011년 78,300원 84,700원 93,700원 103,800원
2012년 81,700원 88,300원 97,800원 108,300원

그래봤자 쥐꼬리


사실 업무강도로 보아서는 군인이나 공익은 최저임금 정도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의무라는 이유로 아주 짠 금액만 주는 게 현실입니다. 군복무가 알바거나 근무다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그리고 군인과 다른 점은 교통비와 밥값이 따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다만 출근한 날만 나오고 병가나 연가를 사용해 쉬는 날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교통비는 출, 퇴근 시 버스를 현금으로 1회 이용하는 조건으로 실비가 나옵니다.
대구같은 경우에는 버스비가 현금 1,200원, 카드 1,100원으로 하루에 교통비가 2,400원이 나오는 셈이죠.

밥값은 중식비로 기관마다 다르지만 중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 밥값을 1회 제공합니다.
2011년까지는 1일 5,000원이었지만 올해 1월 13일부터[각주:1] 1월 1일분 부터 6,0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밥값이 보통 한달에 13만원정도 되니 사실상 월급보다 더 많은 셈이죠ㅎㅎ

훈련소 월급은 계산방법이 특이하니 제외하고, 훈련소를 마친 공익이 근무지에서 1달 일해서 2012년 1월[각주:2]에 받는 금액은 대구교통비를 기준으로 하면 

월급 81,700 
+
교통비 (2,400 x 20일) = 48,000
+
밥값 (6,000 x 20일) = 120,000
 = 249,700 원

거의 주말알바 수준이네요ㅠ


지급방법이나 기간은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으니 천천히 정리해가도록 하지요


  1. 제 통장에 들어온 금액을 확인하니 1월 1일부터 6천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본문으로]
  2. 2012년 1월의 근무일은 20일 (토,일 공휴일 제외, 초과일근무시 증가될 수 있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