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原礫/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SAO Project

문득 이 글을 게임 이야기 카테고리에 넣으려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보다시피 있을법한 게임이름과 같은 이 애니의 타이틀은 실제로 가상현실게임(VRMMORPG)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기겠죠. "우리나라의 게임 판타지와는 무엇이 다른것인가?" 중고생들이 애용하는 판타지 소설 중 게임판타지 장르도 꽤 됩니다. 저도 한때 꽤 읽었죠. 유명한 작품인 달빛 조각사는 벌써 SAO와는 달리 엄청난 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답을 내릴 수 없는게 저는 이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우리나라 게임소설이 철저히 우리나라 판타지소설의 기준으로 쓰여졌다면 SAO는 철저히 일본 라이트노벨계의 기준으로 쓰여졌다는 것이죠.



©川原礫/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SAO Project


그래서 그런지 설정들이 아주 친숙합니다. 우리가 흔히 플레이하는 MMORPG와 비슷한 설정이거든요. 시스템으로 따지면 던파랑 비슷하려나요?ㅎㅎ 다만 애니 1화만 보고있으면 여러가지 제약이나 시스템의 특징이 밝혀지는데 이는 애니를 직접 보시고 파악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이 애니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SAO의 원작은 지금 방영중인 엑셀월드를 쓴 작가와 동일한 사람이 쓰고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간혹 세계관이 연결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데, 사실 AW에서 볼 수 있었듯 그 중2병 넘치는 설정들을 보고있으니 차라리 우리나라 MMORPG 시스템이 백배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작가를 까려는 의도는 아니나 너무 일본인의 시각에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그래도 SAO가 턴제가 아니라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川原礫/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SAO Project

역시 타이거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체력이 달려서 계속 앉아있군요...


애니제작은 A-1 Pictures 에서 담당합니다. 제작진과 성우진도 상당히 빵빵하게 채워져있는 만큼 퀄리티 하나만큼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주로 영상은 워킹 제작진이, 음향은 Fate/Zero에서 보던 분들이 보입니다.

성우진은 하느님의 메모장의 주인공을 연기했던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2번째 주연을 연기하며 여성성우진도 토마츠 하루카, 이토 카나에, 타케타츠 아야나, 사와시로 미유키, 히다카 리나, 타카가키 아야히, 하야미 사오리 등등 이름만 들어도 빵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OP/ED도 LiSA와 토마츠 하루카가 담당하니 거의 스텝롤만 봐서는 최강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川原礫/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SAO Project


원작이 좀 뭐같아도 애니만 잘 가면 괜찮아진다는 예를 보여준 엑셀월드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원작이 그나마 낫다는 평이 SAO도 애니화로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 첫 화 감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판타지의 애니화. 게다가 스텝진도 빵빵하고 1화도 나쁘지 않아요 ★★★★★ 별 5/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