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野嘉昭/集英社・「貧乏神が!」製作委員会

빈보우가미라 해서 토요사키 아키씨가 생각난 건 나뿐인가?[각주:1]


대부분의 애니를 사전정보 없이 보는 저는 어느 애니든 1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원작의 재현도는 신경쓸 수가 없을 뿐더러 애니는 애니대로 봐야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사실 이 애니도 첫 인상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그림체가 좀 걸리더군요. 그렇게 빈핍신이! 감상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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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샷을 굳이 집어넣은 이유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보다시피 그림체는 영 대충대충입니다. 제작사사 선라이즈로 나오던데 예전의 용자물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작품들로 찾아오는 느낌입니다. 남자고교생의 일상이나 여름색 기적 같은 작품들을 보면 확실히 그렇죠. 물론 이번 분기에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와 동시방영을 하긴 하지만, 이 그림체는 어떤가 싶네요. 원작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남자고교생의 일상에서 본 것처럼 그림이 너무 만화적인 풍을 내지않나 하는 느낌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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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혼나지 않을까?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보다 훨씬 재밌고 박진감(?)있는 전개였습니다. 계속 빵빵 터뜨리며 가는가 싶었는데 B파트로 넘어와서는 또 감동을 주는..............듯 하면서 다시 웃기는 전개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저 엄청난 패러디들. 제가 많이 못 알아먹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메다카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하야테나 러키스타가 재미있었던 이유도 무수히 많은 패러디들 때문이었는데 100% 못 알아먹는다고 해도 재밌습니다.



빈핍신 X          (F컵의 F는 후지산의)                                                                 빈유신 O

©助野嘉昭/集英社・「貧乏神が!」製作委員会


또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바로 성우진이었습니다. 설마했던 하나카나의 열연. 하나자와 카나씨는 AB 이후 계속 천사의 이미지만 박혀있던 느낌이었는데 가끔씩 자신을 내던지는(?) 이런 연기는 하나카나 팬들에게는 상당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우치야마 유미를 비롯해 우치야마 코우키(신기하게도 IS 이후 계속 공동연기중), 토마츠 하루카, 시모노 히로, 이노우에 키쿠코 등 유명하신 분들이 눈에 띕니다.


확실히 텐션 높고 활기찬 작품이라 이 정도 페이스만 유지해준다면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음.. 첫 화 감상은


활기찬 건 좋은데 그림체는 어떻게 안됩니까? ★★★★ 별 4/5개


  1. 네코가미 야오요로즈(고양이신 팔백만) 참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