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순서로 노트북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수행하였습니다. SSD의 속도는 메인보드 칩이나 컨트롤러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지금은 SATA 2 (SATA 3Gbps)까지 지원하는 경우를 테스트했습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은 Intel PM45 Express + ICH9M 조합의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노스랑 사우스가 분리된 때의 칩으로(코어2듀오 2세대) ICH9를 사용한 SATA를 연결하였습니다.

 

 뭐 설치는 간단합니다. 노트북을 뜯어 기존 하드를 들어내고 거기에 집어넣으면 되는거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드라이버만 돌릴 줄 아시면 왠만하면 교체가 가능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노트북에서 사용하고있던 기존의 HDD는 삼성의 HM250 모델입니다. 노트북 표준급 하드로 2.5인치 5400rpm 250기가입니다. 보통 2.5인치 하드의 두께는 9mm. 대용량의 경우 11~13mm 짜리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9mm하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SSD는 무려 7mm, 얇긴 얇습니다.

메인보드 셋팅은 노트북의 경우 거의 할 것이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ACHI모드로 작동하고있기에 ACHI모드를 선택하여 설치&구동하였습니다.

         테스트사양 
OS : Windows 7 Ultimate 32bit
CPU : Intel Core 2 Duo T6500 @ 2.1GHz
MB : Samsung Custom (Intel PM45 Express + ICH9M)
GPU : Nvidia Geforce G210M 512MB
RAM : 3GB
※AC 파워로 구동 
 

테스트는 윈도우 7 Ultimate 32bit를 설치하고 수행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는 USB에 이미지를 넣은 후 클린설치를 수행했습니다. 참고로 설치시간은 설치언어 선택 후부터 바탕화면 뜰 때까지 딱 12분 걸리더군요.

 
윈도우 설치 후 드라이버 잡고 각종 프로그램 설치 후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벡신 등등..... 일반적인 컴퓨터 사양을 셋팅하고 측정한 결과값입니다. 예상대로 SATA2의 한계가 드러나는군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HDD와는 넘사벽입니다.

윈도우 익스플로러 9는 초기부팅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읽는 정보가 많기 때문인데 SSD를 설치하고나니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바로 팍팍 떠주는 건 아니지만 한 탬포가 다 가기전에 뜬다고 할까요? 하드디스크는 한 5초간의 렉이 걸리죠..

부팅시간은 23초 가량 걸립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네요. 아마 CPU가 고성능이 아니라 조금 오래된 사양이니 그런듯 합니다.

다음은 SATA3를 지원하는 PC에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