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처럼 아무런 계획도 없이 걍 생각나는 대로 막 달렸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우성전자에서 새로 나온 이어폰, X20을 청음 리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려는 마음에서 방문했죠. (정말입니다)
서울역에서 혜화역으로 직행해서 이어폰샵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픈 직후에 바로 달렸더니 아무도 없더군요ㅎㅎ
그래서 원래 목적인 EXS X20을 들어봤습니다.

오오오ㅗ오ㅗ오옹ㅇ오오오오ㅗ!!! 이건 질러야해!

중고음 주파수 응답이 살짝 마음에 안들었지만[각주:1] 저음에 잔향이 조금만 더 길었다면 좋았겠지만
극강의 해상력과 비교적 넓은 주파수응답, 놀라운 차음성 등을 보니 이건 안지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카드 195,000원 결제ㄷㄷㄷㄷㄷㄷㄷ[각주:2]
자세한 청음기는 다음에 계속ㅎㅎㅎㅎ

다음은 용산 헤드폰샵으로 가서 죽치고 헤드폰 감상
늘 말하지만 나의 꿈의 모델인 오디오테크니카 W5000을 거의 1시간동안 감상했습니다. 정말 눈물 흘릴정도로 좋은 소리. 흠을 잡으려고 해도 밀폐형의 닫힌 소리라는 것을 제외하면 단 하나도 흠 잡을 수 없던 모델입니다. 넓게 퍼지는 음악 가운데에서도 보컬은 확실히 위치를 잡고있는. 헤드폰샵 제품이 좌우벨런스가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같이갔던 친구는 HD600을 계속 감상. 언젠가는 지를것 같으니 나중에 친구가 지르면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할 게 없어졌습니다. 갑자기 용산에서 잉여가 되어버린 2명. 그래서 그냥 당일에 대구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와, 진짜 1일 생활권이 가능하긴 하군요ㅎ


  1. 나중에 집에 와서 슈어폼팁을 끼워보니 소니 ex600과 같은 7k대 영역이 듣기가 힘들정도로 상당히 강조된 모습이었다. 살짝 실망. [본문으로]
  2. 동시기에 골든이어즈에서 동일한 가격에 X10까지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있었다ㅠㅠ 아 4만원짤 이어폰 하나 받을 수 있었는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