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쪽에서 탭소닉 최신버전을 제가 고안(?)한 방식으로 싱크를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본문 내용은 더 이상 해당되지 않습니다.



요즘 안드로이드에서 탭소닉 많이 하시죠?

그런데 아직은 버그덩어리인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스피커로 들으면 잘 맞는 음악이 이어폰을 꽂으면 싱크가 밀리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모로 궁리해본 결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무음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압축을 풀면 왠 MP3파일이 있습니다. 플레이 할 기기에 연결해서 넣어주고 아무 뮤직 플레이어(전 기본플레이어를 사용했습니다)로 재생을 시킵니다.

 
오래 하실 거라면 이 음악을 계속 반복재생 시켜두면 됩니다. 이 파일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파일로 플레이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탭소닉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 줍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스피커로 듣는 것 처럼 싱크가 잘 맞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는 효과가 없습니다

1. 내 폰이 꾸저서 메모리가 딸린다 - 이 경우 음악플레이어가 강제종료 되면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2. 내 폰이 꾸저서 원래 싱크가 안맞다 - 이 경우 네오위즈에 항의메일 계속 넣어주십시오^^
3. 내 폰이 너무 똑똑해 무음 파일조차 소리가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 아래쪽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 방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선 전력을 절약하기 위해서 사운드가 없으면 이어폰짹 전원을 자동으로 off 시킵니다. 이는 노트북에도 종종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탭소닉의 경우 각각의 효과음이 따로따로 파일로 되어있어서 프로그램이 그저 소리를 재생시키는 것 밖에 하지 못하고 그 사운드장치의 전원을 계속 깨우지 못합니다. 동시기에 나온 오투젬 아날로그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계속 사운드장치를 깨워줍니다. 느리지만 싱크가 밀리는 현상은 없지요.
 

결론은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대충 만들어서 테스트했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떠올린 방법은 강제적으로 사운드장치를 계속 깨워두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적으로 바꾸면 참 좋겠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백그라운드로 음악을 재생시키면 사운드장치는 계속 깨어있고, 거기에 탭소닉을 플레이하면 모든 소리가 제대로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갤럭시 S2의 야마하 칩셋은 무음 파일을 틀어두더라도 폰이 소리가 없다고 판단해 사운드 칩을 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일반 음악파일에서도 그러한 현상을 보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단순한 가청 주파수 밖의 음을 루프재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 손에 기기가 없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조금 어렵겠네요..
 
아마 싱크로 인해 짱나는 분들을 위해 생각해 봤습니다ㅎㅎ. 테스트는 갤럭시탭, 갤럭시S에서 시행했고 모두 잘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