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니터는 뺀 가격입니다!!(모니터 넣으려면 그건 사기꾼기질이...)

사실 이 사양이면 왠만한 동가격대 중고컴보다는 나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PC방에서 쓰다나온 컴은 못써먹겠다면 새컴을 더욱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견적입니다.

 
CPU : 지금 최고의 가성비를 달리고있는 G530입니다. 인기가 얼마나 높으면 물량도 얼마 없고 가격도 계속 올라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6만원까지 올라가도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슬픈현실 때문에 아이비브릿지 전까지는 계속 올라갈 듯 합니다.
성능은 C2D 2세대 CPU를 가볍게 발라버리는 성능으로 PC방급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문명5 풀옵은 조금 에러...)

보드 : H61은 1155소켓 보드 중 최저가라인이며 요즘 인기의 ASRock 보드를 사용했습니다. 저가형 라인에서는 적당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SATA3와 USB 3.0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2배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RAM : 닥치고 삼성 DDR3 10600 4기가 단일 이상으로 달면 됩니다. 자금에 여유가 있으신 대로 풀뱅크(메인보드 슬롯을 모두 채우는 것) 달리면 됩니다.

VGA : 내장그래픽으로 스타2 하옵정도는 돌아가는 것으로.. 하지만 게임용이라면 아쉽게도 돈을 더 투자하셔서 5만원대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HD6450이나 GT430 정도를 고려해보시면 됩니다.

HDD : 참 어이가 없는 게 컴퓨터에서 가장 비싼 것이 HDD입니다. SSD야 아직은 비싸다 치지만 하드는 정말 돈 주고 사기 싫을 정도로 비쌉니다. 하드 재활용이 가능하면 되도록이면 구입을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1TB용량과 큰 차이가 없으니 조금 더 주시고 1테라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HDD를 사면 미친짓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ODD : 아무거나 넣었습니다. 요즘 잘 안쓰니까요. 2만원대 아무거나 달아도 다 됩니다.

케이스 : 역시 라이트유저를 위한 미니타워로 확장성과 크기를 모두 고려한 사양입니다. 나름 디자인도 괜찮구요. 아무래도 미들타워급이 주시장이라 비주류이긴하지만 브랜드도 나름 인지도있는 회사로 선택했습니다.

파워 : 파워는 각종 테스트에서 무난한 성적을 얻은 파워랙스거입니다. 파워도 품질을 따지면 가격이 죽죽 올라가는데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파워팬 소음이 조금 거슬린다는 상품평도 있습니다.

이 견적을 들고 용산을 찾아가시면 보통 +1~2만원으로 해결 볼 수 있습니다. 조립배송을 시킬 순 있지만 거기에도 그만한 돈이 드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