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여행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관광은 필요합니다. 만약 일본, 특히 간사이(관서) 지방을 여행하신다면 다음 준비물은 반드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여행에 도움이 되는 준비물들

1. 구글맵

2. 돼지코(전기 변환플러그)

3. 동전지갑

4. 편한 운동화

5. 이동시간을 떼울 것들

6. 데이터용 선불유심칩


그리고 간사이(오사카/교토) 지방을 여행하실 때 도움이 되는 준비물(또는 당일 구매가능한 것)들

7. 주유 패스

8. 한큐 패스

9. 교토 버스패스


1. 구글맵

구글맵은 이번 여행에서 정말정말 유용하게 사용했고 어느 경우에나 최적의 경로와 시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제가 구글맵보다 저의 의견 또는 팀의 의견을 존중해 구글맵을 무시할 때마다 항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가 따로 정리해서 글을 올렸으니 아래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간사이여행 03 - 일본여행 때만은 구글의 노예가 되자: 구글맵 길찾기 및 활용법


2. 돼지코

아시다시피 일본은 110 V 전압을 이용하며 플러그 모양도 예전 우리나라나 미국이 쓰는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변환플러그는 스마트폰을 애용하거나 카메라 배터리 등을 충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품으로 패키지 여행 시 주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므로(최소 우리나라 10배 이상) 오프라인 철물점에서 미리 하나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드물겠지만 저처럼 직구를 하시는 분들은 집에 남아도는 미국용 플러그 제품을 들고가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번 여행에서는 돼지코 없이 미국에서 직구한 멀티충전기 하나로 전기문제를 해결했습니다.


3. 동전지갑

동전지갑 역시 많이 언급되고 필요한 물품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1천원권, 5천원권까지 동전으로 되어있어 동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도 1엔단위까지 가격책정이 되어있어 10원짜리를 잘 안쓰는 우리나라와는 또 다르게 1엔부터 500엔까지 골고루 필요하게 됩니다.

전철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마다 늘어나는 동전이 보기 싫으시다면 동전지갑을 하나 마련하셔서 동전을 알차게 활용하세요.


4. 편한 운동화

내가 국제면허를 따서 렌트카해서 다닐 게 아니라면 편한 운동화는 어디를 여행하던간에 필수입니다. 오사카 쪽은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교토는 버스나 관광지에서 앉기가 상당히 힘드므로 오래 서도 발이나 허리가 아프지 않은 운동화를 준비하세요. 


5. 이동시간을 떼울 것들

바깥 경치가 신기한 때는 공항에서 난바 쪽으로 들어올 때가 전부입니다. 일본인들도 전부 휴대폰 다 처다보고 있을 정도로 할 게 없을 시간이 길고, 분위기 상 지하철 안에서 떠들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이동시간을 떼울 것들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뭐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젊으신 분들은 다 스마트폰 활용하시니...


6. 데이터용 선불유심칩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지에서 데이터를 차단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건 시대흐름 상 말이 안되고, 데이터를 내 폰으로 써야만 하는데 데이터 무제한로밍, 와이파이 모뎀보다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것이 데이터용 선불유심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니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사이여행 04 - 일본에서 가장 싼 선불유심칩으로 데이터 사용하기


7. 주유 패스 ~ 9. 한큐 패스

오사카 지방을 여행하는 데 다양한 패스가 있습니다. 제가 활용한 항목은 주유패스, 한큐패스, 교토 버스패스이며 이 항목 또한 제가 따로 글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간사이여행 05 - 오사카 주유패스, 한큐 패스, 교토 버스패스 구입부터 사용까지



혹시 작성하다가 빠뜨린 것이 있다면 추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