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작성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다음 장기여행기의 목적지는 전과 같은 간사이 지방으로 갑니다

다만 이번에는 저번 여행의 목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번에는 관광과 어설픈 식도락 여행을 꾸몄다면 이번 여행은 100% 순수한 덕질 여행이 될 것입니다. 2011년 도쿄 올빼미 맴버들이 모여서 떠나기 때문이죠. 그때도 어느 정도 덕질여행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 순도(?)를 더욱 높혀서 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센터(게-센)에서 뽑기
-덴덴타운에서 덕질
-오사카 텐포잔에서 열리는 아오키 우메전 관람
-고시엔 구장 방문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방문

네. 그야말로 덕질여행입니다. 여기에 못 가본 금각사 정도를 추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번 여행과는 다른 점 하나는 바로 대구출발이라는 것입니다. 대구사람임에도 비행기 티켓가격의 문제로 항상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야했지만 티웨이항공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대구-오사카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아침출발-아침귀국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김해공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사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구사람으로서 대구에서 출발하는 것과 수화물 규정이 기내 10kg, 위탁 15kg 라는 저가항공치고 대인배적인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화물도 돈 내고 부치는 모 항공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내식이 아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노선이 대중화되어서 검토중이라는 대구-하네다 노선편도 신설되면 좋겠네요.



작성일 :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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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이걸 출발 전에 작성해뒀는데 여행이 끝난 뒤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갔다온 오사카/교토 여행. 한 마디로 정리하면 '능력 끝까지 뽑아낸 덕질여행' 이었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타임순서보다는 주제와 목적지에 따라서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을 줄이고 사진을 더 넣는 방향으로 말이죠. 저번 간사이 지방 여행기가 나름 잘 쓰여져서 친구들에게 질문받으면 그냥 블로그 글 읽어보라고 추천해줬는데, 이제는 덕질여행할 때 당당히 추천해줄 수 있는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다음은 여행 준비글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