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VisualArt's/Key/Angel Beats! Project
 "이거냐?" (모르시는 분들은 엔젤 비츠 앞화 참조 바람)

이번화는 역시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 계속되었습니다
지난화 마지막에 그 존재를 알려준 그림자가 이번화의 A파트 전부라고 해도 되겠군요.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네타바레가 이루어 질 것 같군요.
저는 네타바레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편이라서 최대한 감상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림자의 정체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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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생겨납니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불특정 장소에서의 생성이 아닌 사람에게 기생하듯이 피어난다는 것인데요.
그림자를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장면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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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깨어질 때 마다 저렇게 숫자가 튕겨나가고 있죠.
100%는 아니지만 쟤들은 프로그램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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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천사의 핸드 소닉 발동 화면입니다. 숫자가 튕겨 올라가는게 거의 동일하게 보이죠.

아, 천사가 아니라 타치바나 카나데군요.
이번화를 보시면 이제 천사라는 단어가 더이상 쓰이지 않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야 이전부터 알던 것이지만, 궁금하면 직접 보는 게 최곱니다.
아, 역시 다마에가 복선 깔아달라고 하던 게 점점 드러나는 것 같아서 좋군요ㅋㅋ

문제는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었냐는 거지요.
정말로 여기는 사후 세계가 아니라 게임세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만(설마 중대네타바레?)
자기 자신을 프로그래밍하거나 주위의 인간형 NPC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덮어씌운다는 생각은
게임세상, 또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하기 힘들건데 말이죠.

갑자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중 작품이 생각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인데, 신들이 세계를 창조하는 수업을 받는 내용이죠.
섬뜩하지만, 역시 이 세계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정말 신이라는 존재가 세계에 존재한다면 이상할 거야 없죠.
불의 이용을 신이 살짝 장난쳐서 알게되었다는 베르나르의 소설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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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도 나왔듯이 저 날개가 이번화 가장 뽀대죠.
단지 장식용이라고 했는데, 왜 날개가 근육에 의해서 펄럭일 수 있는 걸까요?
착지할 때 양력을 얻어 몸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라면 날 수 있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뭐, 쪼잔한 사실들은 넘어가죠.
정말 이젠 카나데는 천사가 아닌 천사가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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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학교에 운동장이 몇개인 겁니까?? 얼마나 부자학교길레? 
얘들 등록금은 안내는 것 같은데 무슨 돈으로 유지하는거지?(컴퓨터실의 컴퓨터도 돈 출처 묻지도 않고 자꾸 채우던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은 전선맴버 중 한명이 그림자에게 "먹힙니다"
누가 어떻게 되었냐구요? 보시면 압니다. 힌트는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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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이 굿쟙!!

라디오에서는 대선배라고 부르는 나오이 성우분이신데(키타무리 에리=유이 씨가 저 분 흉내를 좀 자주 내지요 ㅋ), 
역시 캐릭터 위치가 확고해서 보기 좋습니다.
개그와 엄격을 겸비한 모습이랄까. 왠지 모르게 뻗어나오는 포스가 상당한 캐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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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회의. 그림자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스토리 전개방향을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장면이죠.
앞으로는 유이, 아니 유릿페가 가장 큰 스토리의 키를 가지고 전개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오토나시 진영도 열심히 해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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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천사 아닌 천사의 팬은 그 수를 늘리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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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한 소리 듣고 고뇌하는 사람들.
왠지 다음화엔 이분들을 볼 수 없을까 두려워집니다
TK~ 사라지면 안된다고!

위에서 세번째 장면을 보면 학교 계단과 도로의 타일 표현이 정말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동화 작업이 욕먹어도 원화&채색은 정말 섬세한 것 같습니다.
저런 사소한 장면 하나 만드는데도 왠만한 제작사라면 타일 표현에 혀를 내두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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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파트. 가장 중요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봤자 떡밥이 아닐 수도 있지만요.
과연 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어떻게 행동해 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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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회예고.
[C7] 화장실 휴지처럼 비참하게 사라져!
뭐죠? 아직 화장실 휴지 떡밥입니까? 초반부 대사라서 딱히 기대는 안하겠지만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슬슬 앤딩을 향해 나아가는 엔젤비츠.
다마에=마에다 쥰=원작자가 자꾸 2ch 들어가보고 안티스레 때문에 자꾸 암담해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건 프로인 이상은 좀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라면 그런 안티들쯤은 무시해버려야죠.
인터뷰 하는 말 들어보면 정말 불쌍해 보입니다, 너무 자신을 몰아붙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자꾸 자신을 몰아붙히는 모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동정심이라는 시점으로 바라보면 정말 불쌍합니다.
다마에 씨도 힘내시구요, 엔젤비츠 앤딩도 어떻게 될지 그 흐름에 맡겨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