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갤투가 많이 팔렸으니 펌업이 늦어질 만 한데도 아직까지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사실이 더 놀라운 갤럭시 s 입니다. 생강빵 2.3.5 버전이 올라갔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빵또아)도 올라간다고 하니 도대체 갤스는 어디까지 업그레이드가 될 지 궁금해지는군요ㅎㅎ

하지만 정작 표면적으로는 그대로입니다. 뭐가 달라졌는지 굳이 말한다면


오버스크롤이 달라진 것이 있겠죠.
목록이 끝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더 내려가라고 제스쳐를 취하면 원래는 고무줄을 잡아당기듯 항목이 올라갔지만 지금은 움직이지 않고 그냥 하단부에 파란 그라데이션이 생기네요. 혹자는 이게 특허권 침해로 인한 변경이라고 말을 하는데 정확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블랙배경은 괜찮은데 위와 같이 흰 바탕에는 영 어색한 감을 지울수가 없네요. 하지만 스크롤을 해도 화면이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지 스크롤 시 좀 더 빨라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성능차이. 네 있습니다
갤럭시 s와 갤럭시 s2의 큰 차이 중 하나는 반응속도입니다. 어플아이콘을 클릭하면 갤투가 갤스보다 딱 반 박자 빠릅니다. 갤투는 건드리면 바로바로 실행되는 느낌이 있었지만 갤스는 살짝 렉 걸리는 느낌이 있었죠.

하지만 그게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제가 갤투를 들고있지 않아서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어플아이콘을 클릭해서 화면이 뜨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전에는 문자메세지나 전화 아이콘을 누를 때 조금 느려지는 느낌이 분명 있었지만 지금은 빠릿빠릿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갤투수준까지는 안 갑니다...

또한 램관리가 조금 더 잘되는지 O2JAM같은 램 많이 먹는 프로그램을 돌릴 때 발생하는 렉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성능의 한계인듯 간혈적인 렉이 발생하지만 전과 비교하면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결론은.....



펌업 다 좋은데 그냥 갤투사야 속 시원하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