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파일을 열었는데 휑하게 cue와 tta 파일 또는 tak 파일만 보신적을 있으신가요?



자, 이제 어쩐다???


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EAC라는 프로그램으로 CD 전체를 리핑해서 만든 파일인데요

cue 파일은 트랙정보. 즉 몇분몇초부터는 2번 트랙, 누구의 무슨 노래. 이런 정보를 기록하는 파일이며

log 파일은 에러 보정이나 리핑시 기록한 정보들을 출력하는 파일이고

다른 하나의 파일인 tak나 tta라는 파일은 실제 음악이 존재하는 파일인데,


기본적인 압축방식인 WAV로는 용량을 무지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tak나 tta라는 오디오 전용 압축프로그램으로 용량을 줄입니다. 물론 간혹 wav 파일이 그대로 들어있거나 자주 사용하는 flac도 보이지만 tak나 tta 파일은 바로 재생하는 프로그램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일단은 압축을 풀어줘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1. cue 처리방법.

일단은 cue 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저는 Easy CD-DA Extractor나 무료인 Foobar2000을 사용합니다. 사용방법은 그냥 드래그를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에러를 뿜어내는군요. 그와 함께 파일 명이 다 깨져서 나옵니다.

cue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알 수 없는 한국어로 적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중국어나 일본어가 다른 텍스트로 인코딩으로 되어있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다른 형식으로 파일을 변경해주어야 원래 언어로 표시됩니다.
바꾸는 방법은 
한글이나 워드 같은 워드프로세서에서 인코딩 방식을 선택해서 여는 방법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파일을 여는 방법
또는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용프로그램의 경우 http://einz.kr/1607 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으니 이쪽을 추천합니다.





 제대로 변경하면 이렇게 깨지지 않은 원어가 출력됩니다.


그러면 cue 파일을 다시 Foobar 등에 넣으면 올바른 트랙리스트가 나오고, 다른 확장자나 트랙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