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리하다 문득 발견해서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촬영일자는 제목에 적혀있듯이 2006년 2월입니다. 그 당시에 부모님이 찍어 준 저의 모습은 너무나 어려보여서 저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 때 제가 직접 찍었던 사진은 지금 봐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당시 디카가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사진기술도 지금보다 영 못했지만 마지막 사진은 정말로 황홀한 색감이라고 자화자찬하곤 합니다.


문제는 저 백사장 사진을 찍고 나서 디카에 들어간 모래를 빼느라 식겁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