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네요..


각 회사의 플래그쉽 모델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뿌려지는 것을 보니 참 답답합니다.

망한 회사 휴대폰을 구입하는 게 신의 한 수가 될 줄 알았지만 이번달에 들어오면서 미친듯이 떨어지는 폰 가격을 보면 참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갤럭시 S3와 옵티머스 LTE2, 베가 S5 등 광고하는 최신폰들의 가격을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쌉니다.


항상 제가 전자제품을 사고 나면 최저가는 조금 더 내려가더군요. 일명 마이너스의 손.. 딱히 비싸게 주고 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최저가는 아니고... 막상 따지면 1~2만원 차이보다는 더 커서 마음에 아쉬움을 남기곤 하죠.. 게다가 그 기간이 한달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면 더 씁쓸하죠.....


갤럭시 S3가 화면은 IPS보다는 못하다고는 하지만 쿼드코어 탑재에 좋은 음질, 괜찮은 카메라 성능때문에 끌리는 제품입니다.

조금만 기다렸다가 폰을 사게 되었더라면 갤럭시 S3로 갔을껍니다. 어디에 들고가도 아무도 못 알아보는 테티이가 참 원망스러운 하루네요....


만약 이 현상이 이번달 말까지 지속된다면 전 S3 지르겠습니다.



ps. 사실 저는 노트2가 더 끌리긴 합니다. 처음부터 그걸 노리고 과도기로 타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떨어질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