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영상을 봅시다


카트리지에 숨 불어넣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노하우ㅎㅎ


뭐, 대부분이 눈치채셨다시피, 패미컴으로 알려진 패밀리 컴퓨터 용 구글맵입니다. 동영상에서는 8비트 시스템을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려주죠


동영상의 마지막을 보면 지금 구글맵에서 시험판을 볼 수 있다고 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들어가봅니다.

http://www.google.co.kr/maps

처음 보는 문구가 있군요. 

화면 왼쪽을 유심히 보면 다음과 같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금 사용해 보기]항목을 누르거나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이상한 아이콘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흔히 우리가 보는 지도에서















8비트 맵으로 변신합니다. 참 정겨운 그래픽이네요. 수도에는 큰 성이, 도시에는 작은 성이 있습니다.


이동, 줌버튼입니다. 저 컨트롤러 버튼은 참 유명하죠. 용사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도 하단을 보면 텍스처는 SQUARE ENEX에서 가져왔다고 나오네요...



전부 같아보이는 그래픽 속에서도 이런 이스터 에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몬스터 같이 보이는데 눌러도 아무런 반응을 안합니다. 용사를 내려봐도 반응이 없네요..


용사를 지도위에 올리면 스트리트 뷰 모드로 들어갑니다. 흔히 말하는 길거리를 볼 수 있는 모드죠, 들어가봅시다.

그래픽이 참.... 엄청 신경을 쓴 듯 합니다.




동영상 중간에도 나왔던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하늘이 참 멋집니다.


결론은... 눈아픕니다

예전에는 비둘기 똥을 재활용해서 구글의 바탕이 흰색이다라는 글을 본 지가 엇그제같은데 이제는 이런 기술까지 나온다니.. 만우절의 힘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