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이 사실 얼마나 충실하게 하느냐에 따라 여행가서 즐길 수 있는 능력이 결정되는 법이다.

참고로 우리는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매하여, 비행기표와 호텔방을 예약한 상품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었다. 여행패키지에 대해서는 중간중간에 언급할 것이다.

 

패키지 상품 정보

『MY STORY』동경(東京) - 자유여행 4일 모이는 장소 : 00:00 공항미팅없음

여행기간    3박 4일

출 발 일    2010년 02월 19일 금 KE715 [출발시간:10:55][현지도착시간:12:50]

도 착 일    2010년 02월 22일 월 KE716 [현지출발시간:14:00] [도착시간:16:20]

항 공    대한항공 상품코드 : BJA102KE 단체번호 : 9830195

여행요금

성인 : 679,000원

TAX : 79,000원

위 상품가는 국제유가 및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노베드 : 만 6세까지 허용 (성인2인과 같은 방 사용조건)

▶어린이 노베드 사용시 조식 불포함

※ 항공 여유 좌석이 없을 경우 요금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예약 담당자에게 반드시 항공 여유 좌석을 확인해주세요.

※ 발권 후 취소하게 되면 취소 약관과는 별도로 항공 패널티가 발생되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나는 일단 현금 환전을 하고, 비상시에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가기로 하였다. 나는 25,000을 환전하였는데, 5천엔 한 장, 나머지는 천 엔으로 환전하였는데, 이거 생각 외로 상당히 두툼하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큰 상점이나 은행에서 거래 시 항상 새 돈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돈이 빳빳하여 접는 지갑일 경우 상당한 고생을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일본은 동전거래가 상당히 많다(화폐단위가 크니까) 그러다 보니 지갑 안이 1엔짜리부터 500엔짜리까지 넘쳐흐르는 꼴을 보게 된다. 동전지갑이 있으면 반드시 챙겨가자. 정말로 유용하게 쓰인다.

여권은 5년 복수를 발급했는데 (47,000) 아직 군역 미필무자라는 이유로 병역 안내문이 추가기재 난에 따라왔다. 이거 상당히 신경 쓰인다. ‘25세가 되거든 쉽게 못나갈걸이라는 협박을 하는 것 같아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 하여간 여권은 항상 소중히 보관해야 하고,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나는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경찰이 검문을 요청할 경우 여권이 없으면 상당히 곤란해지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나의 경우 점퍼 앞 주머니에 항상 소지하고 있었다.

가이드북으로는 직접 제작한 구글맵 편집 본(주로 지하철 환승위치 파악용), 지하철 환승표(출발-도착지 검색결과), 2때 제작한 일본 가상 여행기(지도를 첨부), 그리고 유명한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도쿄 편을 구매했다. (18,000)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일본어가 된다면 구글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정확하다. 100배 즐기기 같은 경우 호텔에 앉아서 보는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그 무게가 상당한 편이라 어깨를 피곤하게 하는 주 원인이 된다. 그리고 사실 지도를 보고 다니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지하철 노선도 정도만 휴대폰에 넣고 다니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길을 잃었을 경우에 일본어가 안 된다면 그때는 곤란하므로(일본사람들 정말 영어 못한다) 포캣지도를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자유여행의 경우 지하철 이동시간이 상당히 많게 되는데 그 때 뻘쭘하게 앉아있으면 정말 쪽팔린다는 사실이다. 나 외국인이에요인증하는 꼴이다.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휴대폰이나 독서, 신문 또는 PSP 등으로 게임을 하는, 모두 지하철에서도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최소한 MP3 정도는 들고 다녀 음악감상이라도 해야 덜 쪽팔릴 것이다.

휴대폰 SK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3G(본인은 LG-SH470, 엣지폰이다)은 전원을 껐다 켜면 자동으로 로밍이 이뤄진다고 한다. 다만, 청소년요금제의 경우 로밍자체가 안되니 요금제를 반드시 로밍가능한 요금제로 바꿔야 한다.

어떤 분의 경우 아이폰을 로밍해서 그쪽에서 구글맵 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것도 요금감당만 하면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로밍요금이 상당히 쌔다. 음성통화 분당 요금이 일본->한국 1,200, 일본 내 500, 수신 240원 데이터 1kb 15. 영상통화는 이보다 더 비싸다. 참고로 한국에서 걸 때는 발신자는 국내통화료라고 한다. 문자메시지의 경우 발신 150원 수신은 무료다. 할 말이 있으면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길 바란다.

전기. 즉 충전기의 경우, 일본에서는 10배 이상 비싸다고 하는 일명 돼지코 콘센트랑 멀티텝을 하나 이상 들고 가도록 한다. 요즘 대부분의 충전기가 프리볼트, 110V~240V 50/6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선 연결준비만 해도 된다.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전압이 우리나라보다 낮기 때문에 작동이 안될지언정 터지지는 않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이쯤 적고 본 내용에서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