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북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ALC269 사용모델) 넷북 초기 모델 같은 경우에는 
사운드코덱을 리얼텍의 ALC888을 사용한 제품이 많습니다
물론 일반 컴퓨터의 메인보드에서도 내장코덱으로 ALC888을 사용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그나마 주파수 응답성이 기존 코덱보다는 월등히 좋아서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요.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헤드폰&이어폰 사용 시 저음 응답성이 너무 나쁘다는 것입니다.
즉 저음이 안나온다는 소리죠.

윈도우7을 넷북에 설치해서 여러 가지 시험해 보다가
이런 빈약한 저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트레이 아이콘에서 스피커 오른쪽 클릭, 재생장치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왼쪽과 같은 창이 뜨는데, 스피커를 선택하고, 속성 버튼을 눌러 오른쪽 창을 띄웁니다
그다음 고급 기능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요,


고급 기능 맨 첫번째에 저음 보강이라는 버튼이 있고 설정 버튼을 누르면 저음 증가 설정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저음양을 증가시켜 주면 OK.

만약 이 고급기능을 찾을 수 없다면 이유 중 제가 발견한 것은 2가지 입니다

1. 리얼텍 드라이버를 설치했다.
2. 2번째 사진에 빨간박스 속성 아이콘 옆에 있는 구성 버튼을 눌러서 그것을 적용시켰다.

1.
리얼텍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EQ라던지 공간 같은 플러그인이 따라오는데요
물론 EQ를 사용해서 저음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소리가 무지 탁해집니다
이 경우에는 리얼텍 드라이버를 제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해결됩니다

2.
구성 버튼을 눌러서 적용시킨 경우에는 입체효과 라는 플러그인이 저음 보강을 대치해 버립니다.
이 경우에도 깔려 있는 드라이버를 제거한 후 다시 설치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저음량이 잘 늘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넷북 제조사가 허용전류를 일부러 낮추는 바람에 사용할 수 있는 전류량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것을 통해 이어폰으로 음악 감상시 깡통소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