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아키바스트립2 리뷰&공략글 2개[링크, 링크]를 올리고 난 뒤에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러 돌아다니던 중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psblog.co.kr/1181




이런 경품 참여여부에 상관없이 아무 생각없이 그냥 써두었던 글이라서 그냥 댓글로 링크만 걸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오늘(2월 21일) 주문한 것도 없는데 택배가 오더군요.




뭔가 안에 피규어라도 들어있을 것 같은 이쁜 철제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으아니! 팬티라니!

팬티라니!!!!


그러고보니 제가 이 이벤트에 응모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쉽게도 PSN 5000원 상품권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건 못 받은 것 같네요.


너무 웃어서 정신을 못 차리다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제품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은나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국산 속옷 브랜드 중 탑이라는 쌍방울, TRY 제품입니다. 어설픈 중국 제품이 아니라 정말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좋은 제품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사이즈는 적힌 대로 100 사이즈이며 국산입니다. 재질은 당연히 면 100%




로고 프린팅은 스티커 타입으로 인쇄가 되어있기 때문에 세척하면서 점점 떨어저나갈 것 같네요.



살면서 팬티 리뷰한 적은 처음이야....


여튼 황당한 경품 리뷰를 마칩니다. 아마 간단한 세척 후에 입고다니게 될 것 같네요(저걸 뒀다가 어디 쓸 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