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비주얼북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비주얼북은 저렴한 테크니카 시리즈에는 안넣고 포터블 시리즈와 같이 비싼 제품에만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시장성이 있으면 한정판 말고도 따로 시중에 판매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은가봅니다.




일단 두께가 두껍습니다.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랑이지만 종이를 무거운 녀석을 써서 그런지 묵직합니다. 




이은미씨가 디자인하셨답니다. 테크니카 튠 로고도 이 분이 담당하셨더군요.



깔끔한 로고와 함께 목차입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BGA2의 페이지 넘버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안쪽으로 배치되어서 책을 뜯을 기세로 펼치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BGA1은 오리지널곡, BGA2는 튠에서 리메이킹된 BGA, BGA3는 테크니카3에서 공개된 BGA입니다.




테크니카 튠 로고입니다. 하나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고 하나는 모노 타입이네요. 재미있는 것은 컬러코드가 적혀있습니다. 그것도 RGB값이 아닌 CMYK값이 적혀있네요. 짧은 의견이지만 왜 모니터상의 로고를 인쇄할 용도로 사용하는 CMYK값을 적어놨는지 의문입니다. 뭐 어차피 프로그램 돌리면 자동적으로 바꿔주긴 합니다만..




BGA1과 흠집. 인쇄할 때 잘못되어 그 위에 코팅이 된 모양인지 긁어내도 안 긁혀집니다.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전체적인 레이아웃입니다. BGA의 스틸컷과 코멘트가 적혀있습니다. 코맨트들은 자기네들이 만든 것들을 자기네들이 평가하는 것이니 당연히 좋은 발림말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 중에서 유난히 '애정'을 많이 받는 곡들은 이렇게 몇페이지에 걸쳐서 콘티와 일러스트가 아주 만족스러운 사이즈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대로 Fallen Angel, Get On Top, Hello Pinky,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그리고 Kung-Fu Rider입니다. 모짜르트의 BGA가 곡 타이틀과 상당히 미스매칭인 듯 하네요. 그리고 쿵푸라이더 BGA에 나오는 사람들이 왠지 팬타 직원일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마지막 샷으로 거의 100% 확정인 듯 합니다.




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말이오. 또, 또르가 여자라니?


또르의 새로운 BGA는 공개 당시부터 충격이었고, 기존 BGA가 차라리 일렉트로닉 곡에는 더 맞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째우스의 만화를 올려두긴 했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글씨를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상당히 공들인 BGA라고 평가하는데 이왕 수록할 것 만화책 보는 것처럼 크게 실어줬어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페이지 몇개 더 늘린다고 단가가 급변하는 것도 아닌데....



오프닝 제작후기와, 개발자 코멘트, 그리고 개발자 만화입니다. 유난히 신경쓰이는 아..........어 ..........  .......... 과 이제는 네타소재가 된 7 Sequence의 군대이야기. 




 SNS 축전과 저작권 정보.


마지막은 축전 일러스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유보다 테크니카 처자들을 모아논 샷이 맘에 드네요. 

오른쪽에서부터 The Clear Blue Sky, Here in the Moment, You &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