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오늘처럼 직원들이 모두 바빠서 등본발급 보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발급하는 컴퓨터들 상태를 보면 참 안습이다.


일단 악성프로그램, 또는 가짜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 등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가 자기도 모르게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이 막 깔려있다.

아니,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왔다갔다하는 컴퓨터인데

그리고 키보드 해킹 뿐만아니라 스크린캡쳐까지 되는 컴퓨터라고 하면....

으........ 생각도 하기 싫다.


인터넷뱅킹 할 때도 각종 보안프로그램으로 떡칠을 하는 마당에

등본발급프로그램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가가 나서서 이런 프로그램들은 다 지워야 할 건데 말이다..


ps. 구청에서 인터넷 망을 제어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포트는 막혀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