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니 예전부터 트위터는 애니메이션 홍보의 장소로 활용되곤 했습니다.

기업 트위터에서는 상품이나 이벤트 공지 등을 하는 주로 정보를 발신하는 쪽이고

성우 트위터는 거의 연애인 트위터와 비슷한 느낌이며

애니 스테프 트위터는 여러가지 알기 힘든 정보의 소스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트윗을 하는 계정이 있는데

바로 애니 캐릭터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10월 신작 MM!의 미오 계정입니다. 

역시 정보를 알리는 편에 가깝지만 팔로잉 수가 꽤 되네요.

주소창의 butaro.net이 가장 웃겼습니다ㅎㅎ


아이디가 @게소_데게소(geso_degeso)인 ツイッター(Twitter)를 패러디한 ツイッカー(트잇카), 이카무스메 계정입니다.

아이디와 닉네임이 정말 엄청난 센스네요. geso_degeso라니요ㅎㅎㅎㅎ


역시 10월 신작인 하늘의 유실물 중 이카로스 계정입니다.

놀랍게도 팔로잉과 팔로워가 비슷한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유저들과의 대화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카로스에 비해 님프나 아스트리아의 수는 매우 적어보입니다만..ㅋㅋ


역시 10월 신작 중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즉 오레이모에서 키리링과 쿠로네코의 계정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트위터를 할 것 같은 캐릭터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이 둘간의 대화가 꽤나 재미있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트위터 계정에서 홍보와 대화가 이루어지는데요

제작측에서는 정보를 알리는, 특히 상품같은 것을 소개하기에 적합하고

소비자 측에서는 대화와 정보의 창을 열어두는 좋은 방법이구요.

정말로 대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bot(봇) 계정을 찾아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대부분이 누군가의 비공식 계정이긴 하지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