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해결하고 도톤보리 강변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쪽에는 사진만 쪽 올립니다.


사실 이 때까지 그 유명하다는 글리코 아저씨를 못 찾았는데 여기로 나오니 바로 딱 보이더군요.




보통 오사카 쪽 여행가이드 맨 앞에 붙어있는 유명한 사진이죠ㅎㅎ




걸어가다보니 돈키호테 앞까지 와서 쇼핑을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돈키호테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같은 곳입니다. 물론 창고형이 아니기 때문에 분위기가 꽤 다르긴 한데 식품부터 성인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파는 잡화점입니다. 가격도 편의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쇼핑하기도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특별히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딱 한 곳만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한국음식 코너. 일본에서 인기라는 리얼 브라우니, 한국김, 신라면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유명한 과자인 우마이봉 같은 경우에는 한글 설명까지 옆에 달려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호로요이 몇 캔 집어서 계산하러가니까 신분증을 요구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여권 보여줬습니다. 내가 그렇게 어리게 보이나?

일본은 만 20세 이전에는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랑 기준이 다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사 왔습니다. 호로요이가 참 맛나더군요. 칼피스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당시 방영하던 애니인 학생회의 일존 2기 3화입니다. 이거 말고도 비비드랑 절원, 하가나이 등이 방영중이었습니다. 수도권이 아니라 편성표가 부실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앵간한 애니는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실상 마지막 밤인 3일차가 끝났습니다. 이제 아침에 일어나서 귀국할 일만 남았군요.



3일차 정산(1인 기준)

1일차 정산 : http://flymoge.tistory.com/900

2일차 정산 : http://flymoge.tistory.com/957


구분

상세항목

 지출(엔)

일계(엔)

누계(엔) 

교통비

 미도스지센 혼마치 - 우메다

 200

200 

18,292 

점심

소바 셋트 

1,050

1,250

19,342

커피

도토루 카페라떼 L 

330

1,580

19,672

교통비

미도스지센 우메다 - 혼마치 

200

1,780

19,872 

저녁

북극성 새우 오므라이스 

930

2,710

20,802

간식

돈키호테(위 사진 참고)

1,732

4,442

22,534


교통비가 전날 패스를 끊었기 때문에 단돈 400엔만 들었습니다.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