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갤럭시 S4가 출시되었고 그 후속기종인 LTE-A까지 나온 마당에 1+2+3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밀 조합이지만, 개인적으로 한번 모아보고 싶었던 조합입니다. 최근 갤3 3G 모델이 싸게 풀리면서 하나 덥썩 물었네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첫 스마트폰인 갤스는 그 당시나 지금이나 느려터졌습니다. 원낸드니 핵펀치니 뭐니해도 모비낸드 느림은 정말 최악입니다. 차라리 같은 스펙의 갤탭은 지금 봐도 사기템급으로 불릴 정도로 빠릿한 것에 비하면 큰 차이죠.
갤투는 그 당시에도 깡패스펙에 지금 폰들과 비교해도 느리다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 만큼 좋은 모델입니다. 다만 3G 통신은 LTE 쓰다가는 절대 다시 못 쓸 정도로 답답하더군요. 음질도 좋지 않고 OLED 때문에 큰 고생을 했던 모델이지만 실사하는 동안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할 만큼 만족했습니다.
갤삼지는 참 계륵같은 모델입니다. 3G 때문에 싸게 샀지만 3G가 폰 전체를 발목잡는 느낌입니다. 1기가 내장램은 커스텀롬이 많아서 그걸로 해결되고 DMB도 필요없는 저에게는 레퍼런스 폰 갤넥의 쿼드코어 버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3G는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웹페이지 하나 띄우는 게 답답해 미칠 정도네요...
다음주가 시험이고 갤3는 워낙 많으니 따로 리뷰같은 건 안 올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써본 결과 역시 삼성폰이 기초적인 면에서 좋긴 좋네요. 음질이라던지(통화품질 포함) GPS 수신상태, 편의성 등 말이죠.. 대신 화면은.......... 아......
보너스
왼쪽에서부터 베가 넘버식스x2, 베가 아이언x2, 베가레이서2, 갤럭시s3, 갤럭시s2, 옵티머스 LTE U+
물론 전부가 제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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