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자연느낌 넘치는 할머니댁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베남식의 카메라 첫 필드테스트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아웃포커싱 테스트. 오 잘 나오는군요. 자세히 보시면 거미줄도 보입니다.
민들레-1. 생각 외로 세밀한 해상도에 또 놀랐습니다.
대신 이렇게 오버노출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노출 조절기능이 있지만 역부족이더군요.
다이나믹 레인지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소한 베갈삼 쓸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였으니 말이죠.
왼쪽에 손가락이 나와서 약간 크롭을 했습니다. 상당히 맘에 듭니다.
원래 못 생긴 꽃이라서 사진도 잘 안 나오더군요. 게다가 햇빛까지 강해서 애들이 다 축 쳐저있고...
다른 샷은 다 무보정이지만 이 녀석은 급하게 찍다보니 보정을 살짝 했습니다.
HDR 기능을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래는 원본입니다.
폰카가 점점 발전하는군요. 야간만 아니면 폰카로도 괜찮은 사진을 찍는 데는 이제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위처럼 고정조리개는 노출조절에 한계가 있고 야간은 너무 넘사벽 차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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