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주일간 할 게 좀 많았습니다.
23일부터 공익 소양교육이라는 것을 갔습니다. 뭐 성격진단, 고객응대, 규정암기 등등 하는 거 말이죠..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변 인간들은 다 자거나 헛소리만 해대고, 내용은 다 아는내용이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남는시간에 일어난 일이 말이죠......
일단 월요일엔 친구들과 술을 달렸습니다. 뻗었죠
화요일에는 친구 기숙사에서 아이패드를 봤습니다. 뽐뿌가 오더군요. 친구녀석이 아이패드 2를 신청했다길레 1은 나중에 중고로 싸게 팔아달라고 했습니다. 컴터 업글을 위해 현금도 좀 모였죠..
수요일에 일이 터졌습니다.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아이패드 매물이 싸게 나온 쿨매가 있다고 하는겁니다. 댓글 경쟁이 좀 세길레 바로 전화 때렸죠. 물어보니 뭐 상태는 괜찮은 듯 했습니다. 입금 바로 해드렸습니다. 바로 택배 쏴주시더군요. 기쁜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뉴타입이 이날 왔어야 하는건데 당일(25일) 오지 않더군요. 문득 뉴타입 생각이 들어서 정기구독 조회를 해보니 이번달로 끝이더군요. 그래서 2년 연장을 했습니다. 금서목록 2권과 초전자포 2권이 다음 달 사은품으로 올겁니다.
목요일, 더 바빠졌습니다. 이날은 팔공산에 가서 봉사활동 하고 내려오는 길에 바로 집에 내려 택배를 찾으러 갔습니다. 아이패드가 와있더군요
ㅎㅎ. 케이스가 제 취향이 아니라 가장 싼 플라스틱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이패드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으니 뉴타입도 오더군요.다만 이번달 부록은 영 허접했습니다(라고 불평하면서 2년 구독한 내가 바보같다는ㅠㅠ)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집에 돈이 생겨서 드디어 20년만에 집에 에어컨을 하나 사겠답니다. 어머니께서 LG빠라서 LG걸 먼저 보고 삼성걸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삼성에 김연아가 광고하는 디자인이 마음에 드신다네요.
보고 나오려는데 동생 휴대폰이 잘 안된다는(핑게와 함께 폰이 질려서 쓰기 싫다는 징징대는 동생을 좀 입막음하려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유로 스마트폰을 하나 샀습니다. 미라크라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말렸지만 제 말씀을 잘 안들으려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하면 귀찮기도 하구요..
와이파이와 안드로이드 조차 구분못하는 동생을 위해 밤을 새가며 폰 세팅 해줬습니다. 피로가 몰려오더군요.
금요일. 나름 학교 축제라고 좀 놀기로 했습니다. 한 그룹은 깨지고 다른 그룹은 돈이 꽤 딸렸던 관계로 적당히 먹고 헤어졌습니다. 뭔가 요즘은 조금만 마셔도 피곤하더군요. 그저 일찍 잠들었습니다
토요일 에어컨 싸게 판다는 곳에 가서 에어컨을 계약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TV가 끌리더군요. 그래서 TV도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보기만 한다는게 정신 차리고 보니 배송일자를 짜고 있더군요. 에라, 가족 3개월동안 다 굶어죽어라 하는 마음으로 TV를 질렀습니다. 가격이 꽤 싼데도 LED에다가 3D까지 지원되더군요. 크기는 집에 딱 적당한 걸로 샀구요.
요렇게 생겼습니다ㅎㅎ
에어컨과 TV가 오는 김에 집을 한번 싹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온 집안을 뒤집었죠. 먼지도 좀 마시고 돈도 좀 줍고(응?). 저녁늦게까지 집안청소를 했습니다.
일요일. 한 며칠 걸릴 줄 알았던 가전배송이 다음날 바로 된다고 하길레 무심코 일요일에 부탁했더니 아침 10시부터 에어컨 설치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집에 구멍을 열심히 뚫어줬습니다. 에어컨 설치하는데 2~3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구멍 뚫고 배관 정리하고 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
그다음 TV가 왔는데 LED라서 정말 가볍더군요. 40인치인데 농담이 아니고 컴퓨터에 쓰던 20인치 모니터와 무게가 비슷합니다...한 손으로도 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무게보다는 화질. 풀HD가 보여주는 애니(ㄷㄷㄷ)의 세계가 장난아니더군요.. 프렉탈 오프닝을 테스트영상으로 USB에 넣어다니는데 모니터랑 차원이 다른 영상이 정말 후덜덜하게 나오더군요. 색감 좋고 시야각 좋고. 예전에 받아두고 언제 쓰나 했던 3D 영상들도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선을 끌어서 연결해보니 제 폰에 있는 영상도 무선으로 다 재생하더군요. 신기하고 편한 세상입니다ㅎㅎ
하지만 TV를 고화질로 보려는 경쟁자들은 많았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토일동안 방영한 애니를 시청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1주일간 사용한 돈의 총 합은 얼마일까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월요일 죽은 저입니다. 앞으로 TV로 애니 보는 재미로 참 바쁠 듯 합니다. 아이패드가 찬밥신세가 될 줄이야..
ps. 아 조만간 제품 감상기 정도는 올라오지 않을까요??
23일부터 공익 소양교육이라는 것을 갔습니다. 뭐 성격진단, 고객응대, 규정암기 등등 하는 거 말이죠..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변 인간들은 다 자거나 헛소리만 해대고, 내용은 다 아는내용이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남는시간에 일어난 일이 말이죠......
일단 월요일엔 친구들과 술을 달렸습니다. 뻗었죠
화요일에는 친구 기숙사에서 아이패드를 봤습니다. 뽐뿌가 오더군요. 친구녀석이 아이패드 2를 신청했다길레 1은 나중에 중고로 싸게 팔아달라고 했습니다. 컴터 업글을 위해 현금도 좀 모였죠..
수요일에 일이 터졌습니다.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아이패드 매물이 싸게 나온 쿨매가 있다고 하는겁니다. 댓글 경쟁이 좀 세길레 바로 전화 때렸죠. 물어보니 뭐 상태는 괜찮은 듯 했습니다. 입금 바로 해드렸습니다. 바로 택배 쏴주시더군요. 기쁜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뉴타입이 이날 왔어야 하는건데 당일(25일) 오지 않더군요. 문득 뉴타입 생각이 들어서 정기구독 조회를 해보니 이번달로 끝이더군요. 그래서 2년 연장을 했습니다. 금서목록 2권과 초전자포 2권이 다음 달 사은품으로 올겁니다.
목요일, 더 바빠졌습니다. 이날은 팔공산에 가서 봉사활동 하고 내려오는 길에 바로 집에 내려 택배를 찾으러 갔습니다. 아이패드가 와있더군요
ㅎㅎ. 케이스가 제 취향이 아니라 가장 싼 플라스틱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이패드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으니 뉴타입도 오더군요.다만 이번달 부록은 영 허접했습니다(라고 불평하면서 2년 구독한 내가 바보같다는ㅠㅠ)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집에 돈이 생겨서 드디어 20년만에 집에 에어컨을 하나 사겠답니다. 어머니께서 LG빠라서 LG걸 먼저 보고 삼성걸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삼성에 김연아가 광고하는 디자인이 마음에 드신다네요.
보고 나오려는데 동생 휴대폰이 잘 안된다는(핑게와 함께 폰이 질려서 쓰기 싫다는 징징대는 동생을 좀 입막음하려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유로 스마트폰을 하나 샀습니다. 미라크라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말렸지만 제 말씀을 잘 안들으려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하면 귀찮기도 하구요..
와이파이와 안드로이드 조차 구분못하는 동생을 위해 밤을 새가며 폰 세팅 해줬습니다. 피로가 몰려오더군요.
금요일. 나름 학교 축제라고 좀 놀기로 했습니다. 한 그룹은 깨지고 다른 그룹은 돈이 꽤 딸렸던 관계로 적당히 먹고 헤어졌습니다. 뭔가 요즘은 조금만 마셔도 피곤하더군요. 그저 일찍 잠들었습니다
토요일 에어컨 싸게 판다는 곳에 가서 에어컨을 계약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TV가 끌리더군요. 그래서 TV도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보기만 한다는게 정신 차리고 보니 배송일자를 짜고 있더군요. 에라, 가족 3개월동안 다 굶어죽어라 하는 마음으로 TV를 질렀습니다. 가격이 꽤 싼데도 LED에다가 3D까지 지원되더군요. 크기는 집에 딱 적당한 걸로 샀구요.
요렇게 생겼습니다ㅎㅎ
에어컨과 TV가 오는 김에 집을 한번 싹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온 집안을 뒤집었죠. 먼지도 좀 마시고 돈도 좀 줍고(응?). 저녁늦게까지 집안청소를 했습니다.
일요일. 한 며칠 걸릴 줄 알았던 가전배송이 다음날 바로 된다고 하길레 무심코 일요일에 부탁했더니 아침 10시부터 에어컨 설치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집에 구멍을 열심히 뚫어줬습니다. 에어컨 설치하는데 2~3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구멍 뚫고 배관 정리하고 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
그다음 TV가 왔는데 LED라서 정말 가볍더군요. 40인치인데 농담이 아니고 컴퓨터에 쓰던 20인치 모니터와 무게가 비슷합니다...한 손으로도 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무게보다는 화질. 풀HD가 보여주는 애니(ㄷㄷㄷ)의 세계가 장난아니더군요.. 프렉탈 오프닝을 테스트영상으로 USB에 넣어다니는데 모니터랑 차원이 다른 영상이 정말 후덜덜하게 나오더군요. 색감 좋고 시야각 좋고. 예전에 받아두고 언제 쓰나 했던 3D 영상들도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선을 끌어서 연결해보니 제 폰에 있는 영상도 무선으로 다 재생하더군요. 신기하고 편한 세상입니다ㅎㅎ
하지만 TV를 고화질로 보려는 경쟁자들은 많았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토일동안 방영한 애니를 시청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1주일간 사용한 돈의 총 합은 얼마일까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월요일 죽은 저입니다. 앞으로 TV로 애니 보는 재미로 참 바쁠 듯 합니다. 아이패드가 찬밥신세가 될 줄이야..
ps. 아 조만간 제품 감상기 정도는 올라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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