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짤은 본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정말로!)
시험 끝난 기념으로 푹 자려고 했는데 습관이 몸에 박혀 8시 기상. 개봉일 당일은 수업이 꽉 차서 못 보고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조조로 보고 온 아이언맨 3입니다.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지 확실히 전의 아이언맨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흔한 영웅영화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겁니다. 뻔할 뻔자거든요. 중간에 대놓고 나오는 얕은 수 많은 복선들, 그리고 어벤져스 내용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어벤져스를 전혀 모르신다면 짜증이 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액션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2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다 부수고 난리치는 거긴 했지만 클라이막스 신에서 나름 좋은 전개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수트가 하나가 아닙니다. 여러 개 나옵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묘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지만요.
결론은 볼 가치는 있습니다. 대신 빵빵터질 재미도 아니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대단한 영상은 아닙니다. 스토리도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전체적인 틀이 너무 뻔해서 결말은 이미 다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언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망시키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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