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가 저에게 다녀가셨습니다.
뭐, 정확하게 말하면 저는 일터에 있었을 뿐이고, 택배는 제가 없을 때 집에 다녀가서

어머니께서 오리고기와 함께 수령하신 것 뿐입니다.

 


 
처음 보는 인터넷 서점

 
옆구리가 터지는 건 센스(우체국 원래 잘 안이러는데...)

 
엄청난 양의 뽁뽁이를 뚫고 발견해낸 것은.....

 
심상치 않습니다.

 
자네, 나랑 한판 뜰까?

 
여기에 분명히 말하겠지만

완독 안할겁니다



정말 레니아님은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제가 가장가장가장가장가장 싫어하는 호러물을 들고오신 건가요.
호러영화도 안보고 책은 물론 안 읽고
지루하다못해 눈이 아까운 장르라죠..(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이걸 바로 가스렌지 위에 올리려다
괜히 코팅지는 그을음만 나기에
새책이고 해서 그냥 되팔이나 반품이나 해야죠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만약 둘다 안되면, 뭐 컴퓨터 받침대라도 써야죠
생일선물이라고 줬는데 다시 누구 주기는 뭐하잖아요?

 







ps


괜찮습니다. 저보다 글씨 훨씬 잘 쓰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