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조사표명부를 정리하다 한 분의 명부가 분실된 것을 발견

동사무소 전체를 뒤졌지만 나오지 않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지하의 문서고를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고

곰팡이 냄새 가득한 곳에서 지하의 추위와 싸워가며

2006년도 명부에서 그 분의 이름을 발견하는 순간


난 왜 그렇게 기뻤을까?


벌써 일에 중독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선임과 직원분과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지 모두가 숨 죽이고 처다봤다

그리고 난 그 불똥이 나에게로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있었다.

선임님. 가실 때 까지 조용히 삽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