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갔을 때 을지로 입구역 주변을 지날때 목이 말라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한 오이오챠입니다.
2,300원을 줬는데 일본 자판기에서 150엔을 줬으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닙니다.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합니다.
네놈이 무슨 일본인이냐, 녹차 하나에 저런 값을 주고 먹냐...
그런데 마셔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의외로 우리 주변에 녹차 음료수가 잘 없습니다. 17차니, 수염차니, 보이차니 이런 것은 잘 보이는데
순수 녹차 음료수는 잘 안보이죠..
동원에서 보성녹차라고 같은 PET병에 파는 것이 있긴 한데
사실 맛 비교가 안됩니다.
동원꺼는 차가운 상태에서 마시면 맛이 무지 연하고 씁니다.
하지만 오이오챠는 맛과 향이 진하고 맛이 조금 단 맛이 납니다.
마치 캔커피와 카페커피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일본쪽에선 녹차 브랜드가 한 개가 아니고, 인기도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제품이 정말로 맛을 못 따라갑니다.
괜히 おいしさは香り (맛있음은 향기) 라고 적어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전 이 음료수가 눈에 보이면 아무 이유 없이 구매하고 봅니다.
한번 마셔보세요. 그러면 이해가 됩니다.
'그_외 >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무한도전 달력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4) | 2011.11.18 |
---|---|
세 얼간이 (3 idiots) 보고왔습니다 + 공대인의 입장에서 본 공대의 현실 (0) | 2011.08.30 |
AF-HA152CHAC, 얼마전에 샀던 김연아가 광고하던 에어컨 수리받았습니다. (2) | 2011.07.05 |
김병만이 출현했다는 비교하는 비교여행(쿠라베루 쿠라베라) 풀버전 (0) | 2011.03.26 |
발렌타인데이, 난 초콜릿을 몇 개 받을 수 있을까? - 진단검사(shindanmaker) 사이트 이용 (2) | 2011.02.06 |
현대카드 Platinum 3 시리즈 광고 (0) | 2010.11.13 |
여러가지 (재미로 하는) 진단검사 - shindanmaker.com (0) | 2010.11.05 |
새천년 건강체조를 아시는가? (3) | 2010.07.22 |
재미있는 광고 (0) | 2010.05.06 |
아이언맨 2 - 초간단 감상 (0) | 201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