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가이드북이나 구내지도의 아날로그 매체, 저번에는 조루단[http://www.jorudan.co.jp/]을 이용한 지하철을 찾았으나 이젠 이 모든 것을 구글맵이 모든 것을 해결해줍니다. 특히 일본은 구글맵이 아주 잘 구축되어있어서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죠.


먼저 구글맵으로 들어갑니다.

www.google.co.jp/maps




왼쪽의 길찾기, 그리고 중간의 대중교통을 눌러줍시다.


그 다음 A에 출발지, B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됩니다.



'난바'라는 단어를 입력할 때 일본어로 입력해도 되지만 영어나 한글로 입력해도 검색이 됩니다. 다만 한글은 세부건물명이 완벽하지 않아서 영어검색을 추천합니다.



다음 편에 올라올 난바역-시텐노지 구간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결과가 싹 나옵니다. 시간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할 교통수단은 물론 예상시간, 금액, 타야할 열차 종류, 열차 방향, 정거장, 실지도 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유패스를 이용할 계획이므로 지하철을 선택한 경로입니다.



영어를 읽어도 되고, 노선의 색을 봐도 됩니다. 대부분 위 지하철 노선색이 실제 노선색과 일치하므로 그대로 따라가셔도 무방합니다.

위 결과를 해석하면, 

난바역에서 

센니치마에 선 미나미타츠미 행 열차를 타고 

2정거장 간 다음 

타니마치 선 후미노사토 행으로 환승한 다음 

1정거장 후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중요한 것이 바로 "출구번호"입니다. 일본의 지하철역 출구는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작은 역이야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출구가 수십개가 넘는 역은 역 안에서 길을 잃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이때 구글맵을 참고하면 역 밖으로 나가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난바역-시텐노지 구간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에서 내리면 출구가 여러 개 있을겁니다. 노란색 번호 중 구글맵은 4번 출구를 추천하는군요. 위와같이 주황색으로 표시된 구간은 지하구간이며, 흰색도로와 연결된 곳에 번호가 붙어있는데, 그것이 지하철역 출구를 뜻합니다. 위 경우는 간단하지만 복잡한 역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구글맵을 잘 활용하면 어디서 어디까지 최단시간, 최단거리, 최소비용은 어떻게되지?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어떻게 맞추지 등의 문제들이 모두 해결이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공짜"라는 것이죠.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니 데이터로밍을 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