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짧다고 하면 짧았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이었습니다.
2년간 자기개발을 하면서 알차게 보내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전 아주 쿨하게 날려버리고....-_-
공익 판정난 이후부터 계속 20대 초반 마음껏 놀아보자! 하며 허송새월을 2년간 보낸 게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야 복무도 열심히 했지만 2년동안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꾀했고
실제로 스트레스성 피부병(흔히 아토피라고 하는...)이 거의 완치가 되는 등 전혀 바뀌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제 막상 텅 빈 머리로 복학하려니 앞이 막막하긴 합니다.
사실 이거 전에도 올리고싶었던 글이 엄청 많았지만
국외여행의 충격파 때문인지 일요일부터 극심한 감기몸살로 퍼저버렸고, 남은 복무일수도 사실 아파서 못 나갈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목과 코가 퉁퉁 부은 상태라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기침은 시도때도 없이, 콧물은 끊이지 않고 진한가래가 엄청 끼는 등 아직은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이 글은 꼭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제 마음이 닿기를 빌며....
'혼잣말 > 공익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대학교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통용되지 않습니다 - 신분증의 종류와 효력 (8) | 2015.02.16 |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공익인데 해외여행(국외여행) 갈 수 있나요? (17) | 2013.01.21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문화바우처 사용기간은 2013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2) | 2013.01.21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제설작업 그리고 이기주의 (2) | 2012.12.29 |
1219 18대 대선 기표소 이모저모 (6) | 2012.12.19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지금은 대선준비중 - 투표 시 신분증이 없을 때, 분실했을 때 (0) | 2012.12.17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지금은 대선준비중 - 부재자신고서 어떻게 처리되는가 궁금하세요? (0) | 2012.11.22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지금은 대선준비중 - 부재자투표 및 부재자신고서 (4) | 2012.11.16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등본에 통반이 왜 안 나오죠? 통반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 | 2012.11.14 |
모게모게 in 동사무소 - 가족관계증명서 어디서 어떻게 떼면 되나요? (0) | 201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