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더 이상 어린이라고 우길 수도 없는
아쉬움의 나이
수 많은 세상의 압박과 맞서나가야만 하는
고난의 나이
동심을 더 이상 표출할 수 없는
암흑의 나이
모든 행동의 책임권이 나에게 날아오는
공포의 나이
그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이상적인 어른이 되기만을 바랬던 순수한 어린 시절에서 대학교에 입학하면 풍부한 자유를 가지게 될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믿고 자유의지를 눌러왔던 학창시절을 지나왔지만 20살 전에 가지고 있던 긍정의 마음은 어느샌가 모두 사라지고 모든 일에 손익을 따지고 돈과 명예에 집착하게 되어버린 나의
슬픔의 나이
'혼잣말 > 혼자서 말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황보고 (2) | 2010.11.19 |
---|---|
죽다 살아나고 있습니다. (3) | 2010.09.03 |
코스트코에서 돈코츠 라멘을 팔더군요.. (3) | 2010.08.18 |
넥슨 이 자식들 언재까지 기다리게 하는지 함 보자 (0) | 2010.08.12 |
근황 (2) | 2010.07.30 |
대나무 (Bamboo) 그림 (5) | 2010.07.19 |
감성다큐 미지수를 보고 (0) | 2010.06.20 |
Money Drives Me CRAZY (0) | 2010.05.22 |
오니기리와 이규동에서 혼자서 밥 먹기 (2) | 2010.05.07 |
날씨가 대단하군요.. (0) | 201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