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티이 카메라 실내촬영 테스트용으로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포토샵으로 보정해놓으니 멀쩡해 보이는데 실은
이런 사진입니다...
테티이 카메라에도 푸른 멍이 생기네요. 조금 심한 편인데 아마 해결되진 않겠죠
2003년부터 제가 본격적으로 MP3를 사기 전 까지 현역음향기기로 활동해 준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최대 단점은 재생시간. 껌전지 2개 + AA 건전지 2개 총합 4개의 건전지를 달고도 재생시간은 스펙상 최대 12시간, 실 사용시간 6시간을 넘기지 못했던 괴물녀석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이리버 CDP가 농담 아니고 이거보다 2배 오래 갔습니다.
2008년 집에 1인 1 MP3 시대가 온 이후로 점점 쓰이지 않다가 2011년 소니의 최후고급형, NE830을 구매하고나서는 창고에 처박혀있네요. 리모컨도 화면이 안나오고 도어도 파손되어 전원이 안 켜지는 등 그저 조용히 보관만 해두어야겠네요.
그래도 CDP가 참 좋습니다. 소리도 좋고 나름 감성도 남아있고 말이죠...
NE830 + 水樹奈々 - POP MASTER
지금 쓰는 녀석. 아래 사진은 그냥 찍었는데도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억지로 흑백화... 제가 일부러 노이즈 넣은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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