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방문한 곳은 우루과이입니다. 보시다시피 줄을 서지 않아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쿨함이 돋보이죠. 


우루과이. 솔직히 말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가 유럽에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가 브라질 밑에 붙은 나라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남미 국가이지만 아르헨티나와 비슷하게 백인이 많은 나라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이분 이름도 들었는데 바로 까먹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임팩트를 남겼던 것은 바로 이 등대를 소개하는 기둥들입니다. 등대 위에 라이트를 달아 불을 비추는 형태가 멋있었습니다. 다만 한글폰트가 좀 아쉽더군요.




내 지중해를 건드리지 마


라는 문구를 자랑하는 튀니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중해에 붙은 나라로 특이하게 아랍어와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입니다. 




사진을 재미있게 찍어서 마치 손수건 같이 보이지만 실은





꽤 큽니다


들어가니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차라리 우리나라 수공업이 더 뛰어나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드네요. 우리나라 손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니까요. 




이 관이 재미있었던 점은 이런 공예품들과 그림작품을 모두 손으로 만져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스타일이야 인정하지만 그렇게 새롭거나 신기하지는 않았네요.




오히려 신기했던 건 판매품인 모래장미. 아마 소금암석이나 보석과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졌겠죠. 이건 현지인이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 달라고 하더군요. 잘 장식해두면 멋있을 것 같은데 저걸 사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운반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슬슬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벌써?). 그래서 한 곳만 더 돌고 일본관 보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