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가정집의 오후 11시 실내온도.jpg


대구사람들이 전국 최고온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1990년대 심심하면 나무를 심어대서 요즘은 밀양이나 울산, 포항 등에게 최고온 도시의 타이틀을 뺏긴 진 오래되었습니다.


그래도 더운 건 똑같습니다. 더워죽겠네요. 주위 친구들 중 몇몇이 대구를 떠나서 살아가고 있는데, 

* 오후 2시 땡볕에 걸어도 대구 오후 10시보다 시원하더라

* 에어컨 안 틀어도 창문만 열고 자도 잘 만하더라

* 앞으로 여름에는 대구를 떠나기로 했다. 어딜 가도 천국이더라

등등.... 여전히 대구는 더운 도시입니다. 혹은 대구사람들이 그만큼 단련되었다는 말도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