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マ送り : 비디오 프레임을 1 프레임씩 넘기는 것. 예전 비디오 테이프의 화면이 만화같이 한 컷씩 이어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이 장면을 하나씩 넘겨서 본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참고로 コマ라는 단어는 사전에는 齣이라고 수록되어 있다. 4컷 만화라는 단어인 4コマ漫画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유유시키 라디오 web판 SP)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521/11671521.html?ctg=1502&cloc=joongang%7Chome%7Cpicnews


예를 들면 이런 거..


흔히 캡처해서 떠도는 짤방이라던지 이스터 에그 같은 것을 볼 때 플레이어에서 1프레임씩 넘기거나 캡쳐해서 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순간 캡처, 프레임 캡처 등으로 부르는데 일본어로는 이를 코마오쿠리,  한 코마씩 넘겨보다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애니의 아무렇게나 적힌 글들이나 작붕에 대해서 감쪽같이 찾아서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화면이니만큼 코마오쿠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샤프트의 절망선생이나 JC의 죠시라쿠 같은 경우 화면에 무관계한 문장들이 적혀있고, 사실상 멈춰서 보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문장들이었기에 이 때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죠.[각주:1]


©久米田康治・ヤス・講談社/女子落語協会


잘 보이지도 않으면서 뭔가 많이 적혀있고 순식간에 넘어간 장면


하지만 이 단어가 인터넷상이 아닌 라디오에서 직접 들을 줄은 정말 예상치 못했습니다. 유유시키의 한 장면에 대해서 설명하는 도중에 자세히 본다는 뜻으로 사용되었길레 아마 젋은 사람들에게는 통용되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네요. 

  1. (사실 무로미상 자막을 하시는 분이 8화 주석으로 이 코마오쿠리에 대해서 설명하셨던데, 실제 MX 방영분에는 이 장면이 없었다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