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데 왠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서 땅을 막 쪼고있더군요... 니들이 무슨 모이 쪼아먹는 닭도 아니고.. 라고 계속 쳐다보는데 그 자리만을 걸어다니며 열심히 바닥을 쪼고계신 비둘기느님들.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첫 샷이.... 이건 뭡니까? 이 을씨년스러운 침울한 분위기는? LG폰의 극악 화벨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화벨값으로 맞추니 사진은 멀쩡해지더군요.... 참고로 바로 위 사진은 "자동"화벨입니다. 나머지는 "태양광" 설정사진. 역시 폰카는 삼성 혹은 아이폰




막샷은 초점이 아쉽네요. 뭐 폰카에서 이런 스피드한 사진에 초점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