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업데이트된 0.10버전에서 5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존 16~20의 공략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될듯 합니다


비시즈 (BESIEGE) 새로운 스테이지 TOLBRYND 존 16~20 간단공략법


여전히 TOLBRYND을 뭐라고 읽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튼 21에서 25까지의 간단공략법입니다. 저번 스테이지들이 워낙 충격적이고 난이도가 높은 것들이 많아서 이번 스테이지들은 난이도가 매우 쉽게 느껴졌습니다. 클리어까지 30분도 안 걸렸죠


그럼 시작해보죠



Zone 21 : Grand Crystal




크리스탈을 가져와서 비콘에 끌어오면 되는 간단한(?) 과제입니다. 다만 저 높이있는 크리스탈을 어떻게 가져올것인지가 문제가 되는데, 굳이 비행기 등으로 끌어내릴 필요는 없고, 그냥 쏴서 떨어뜨리면 됩니다. 주변 몹(?)들은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맘편히 하시면 됩니다




기본베이스인 차량에 앞에 그레버를 달고 피스톤을 쌓아 위에 대포 하나를 달아둔 아주 간단한 구조입니다. 

말씀드리지만 저런 기본차량은 꼭 튼튼한 녀석으로 하나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상미션은 웬만하면 저걸로 다 됩니다. 아마 앞의 입실론 깨시면서 터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포로 크리스탈을 쏴서 떨어뜨리고 그래버로 집어 가져다놓는, 앞의 스테이지들에 비해 단순한 구조로 확실한 클리어가 가능해집니다.







Zone 22 : Farmer Gascoigne




앞에 보이는 나무 같은 작물을 90% 쓰러뜨리면 됩니다. 21~25 중에서 가장 쉬운축에 속하고, 별다른 구상없이 기본차량으로도 충분히 클리어가능한 존입니다.




그나마 성가신 것들은 낫을 들고 바퀴를 썰어버리는 분노의 농부들입니다. 사무라이처럼 생겼는데 카미카제도 그렇고 사무라이도 그렇고 은근히 일본적인 공격유닛이 많네요


여튼 가만히 있으면 저놈들이 와서 바퀴를 썰어버리는데, 위의 기본차량 속도보다 이동속도가 느려서 쉽게 떨어뜨릴 수 있고, 깔아뭉개면 되는 간단한 처리방법이 있으니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작물 역시 깔아뭉개면 되니 손쉬운 클리어



Zone 23 : Village of Diom




경우에 따라 가장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보이는 90% 사물을 파괴해야 하는 스테이지인데, 꼼꼼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매우 난해할 수 있습니다




각각 융단폭격기와 개조차량으로 도전해본 것입니다. 거의 다 부셔서 90% 넘어보이지만 클리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 스샷에 보이는 거의 모든것을 파괴해야 합니다. 빨간 나무는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말인즉슨 집뿐만아니라 항아리, 소, 닭, 기구 등을 모두 파괴해야하는, 귀찮고 어려운 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꼼꼼하지 않으면 시간이 배 이상 걸릴수도 있습니다.


건물의 경우 위에 보이는 피스톤이나 무기류를 써도되고, 속도가 붙은 차량을 박아서 부술수도 있습니다. 성벽같이 폭탄으로만 깨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부수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한 폭탄소 등의 공격유닛이 없기 때문에 기타 오브젝트들은 그냥 깔아뭉개면 되며 파괴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먼저 융단폭격기로 클리어한 경우입니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기구의 치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팬을 몇개 제거하여 방향을 맞추고, 적절한 고도를 계산해서 뿌리면 클리어가 가능해집니다.


융단폭격기 연구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비시즈 (BESIEGE) 효과적인 융단폭격기(carpet bomber)에 대한 고찰



차량으로 클리어한 경우는 위 차량을 사용했습니다. 앞에 피스톤을 달아 건물을 부수고, 단 위에 올라간 것들을 부수기 위해 대포를 단 피스톤을 달아두었습니다. 이 차량은 뒤 2개의 스테이지에서도 똑같이 사용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대신 실수하더라도 돌아가서 다시 부수면 되기에 클리어난이도는 이쪽이 더 낮습니다.



Zone 24 : Midland Patrol




위에 보이는 빨간 텐트를 모두 부수면 됩니다. 앞의 군사들은 존 22에서 보았던 분노의 농부, 아니 이젠 분노의 군사들입니다. 기본차량으로 깔아뭉개도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바퀴가 공격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금 더 무기를 달아서 클리어를 했습니다.


역시 두 가지 방법으로 클리어했는데, 화염방사기, 또는 피스톤으로 깬 결과입니다. 앞의 글 존 19, 20을 클리어하는 원리랑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염방사기는 전 글의 스테이지 19에서 쓴 것을 그대로 가지고왔습니다본격재활용머신 자세한 내용은 전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비시즈 (BESIEGE) 새로운 스테이지 TOLBRYND 존 16~20 간단공략법




피스톤과 대포를 이용하는 경우도 존 23와 같은 방법으로 깰 수 있습니다. 피스톤이 많은 적을 죽이기엔 효율이 떨어지니 화염방사기가 더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23보다 훨씬 쉬우니 간단하게 클리어하고 넘어가죠



Zone 25 : Valley of the Wind




앞에 보이는 비석 80%를 깨면 됩니다. 2개 정도는 남겨도 클리어가 되더군요


문제는 저 토네이도들입니다. 토네이도가 무슨 역할을 하나면



모든 머신들을 비행기로 만들어줍니다 ㅡㅡ

사실 저것이 항상 방해가 되는것은 아니고 공중에 떴다 무작위 지점에 떨어지는데 그때 무기를 쏘면 운빨로 비석을 부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클리어가 가능하기도 했구요. 



뒤집혀서 떨어졌지만 클리어가능했습니다.

제가 만든 기본차량은 한 3번 공중에 떠도 하나도 안 부서지더군요. 기본차량의 중요성입니다.


기본차량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역시 빠른 클리어를 위해 피스톤을 단 녀석을 가지고왔습니다. 아니, 그냥 전 스테이지에서 쓰던 거 그대로 클리어했습니다




너무 토네이도를 피하려 악착같이 노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 보이듯 비석 덜 부셔도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그냥 날라가는대로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샌가 클리어되기 마련이죠.



이번 스테이지들은 저번의 5개의 존보다 난이도가 너무 낮아져서 싱거웠습니다. 다음 5스테이지가 다시 어려워서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하는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면 좋겠네요


늘 하는 말이지만 아마 더 좋고 간편한 방범이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클리어하는 게 이 게임의 진정한 목표니까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