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스마트폰 이야기

샤오미 미맥스 사용기 시리즈 - 대체 불가능한 블루오션 6+ 패블릿

모게모게 2017. 3. 5. 13:43

단통법으로 인해 인기를 끌다가 최근 외교마찰로 다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중국산 폰입니다. 저는 이러한 외교마찰 이전에 구매를 했었고, 이미 산 걸 묵힐수도 없으니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중국산 폰에 반감이 있으시다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안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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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블릿'이라는 용어부터 정의를 하고 싶지만, 패블릿의 정의 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태블릿(7인치)보다 작고 스마트폰(대략 5.5인치)보다 크면 패블릿입니다. 마케팅 용어의 일종이라서 규격 따윈 없습니다. 처음에는 델 스트릭(5인치)보고도 패블릿계열이라고 했을 정도니 규정도 시대에 따라 고무줄이구요.


그 중에서도 6인치를 초과하는 본격적인 '패블릿'이라고 불리는 휴대폰은 찾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노트 시리즈가 커봤자 5인치 후반, 제가 메인폰으로 실사했던 베가 No.6-LG 지프로2(베가 시크릿 노트)--모토롤라 넥서스6 까지 모두 6인치 화면 사이즈[각주: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 메가나 6.3인치가 정발된 모델로는 거의 유일한 걸로 알고있습니다(갤럭시 W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태블릿으로 분류합니다. SKT가 패블릿이라 주장하는 것이구요).


그에 비해 외국에서는 나름대로 6인치 넘는 모델들이 나왔는데, 가장 유명한 모델이 저도 하나 가지고 있는 소니의 엑스페리아 Z 울트라입니다. 6.44에 방수 지원으로 당시 '저게 폰이야?'라는 말을 들었었죠. 이 모델은 아쉽게도 여러 단점[각주:2]으로 구매해두고 실사를 못했던 슬픈 사연이 있는 폰이죠.


그 외에도 

ASUS 젠폰 3 울트라 (6.8)

레노버 PHAB Plus (6.8)

레노버 PHAB 2 Pro (6.4)

화웨이 P8max (6.8)

ZTE Nubia X6 (6.4)

LeEco Le Max (6.33)

정도가 있는데 그 중 최근 가성비의 무서움으로 밀고오는 폰인 샤오미 맥스(Mi Max)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1. 6.44 정말 실사 가능한 크기일까? 구성/디자인

2. 듀얼심 그거 정말 잘 되나요? LTE 지원/와이파이/밴드해금

3. 스냅 652+3기가램 좋다던데? 성능/게이밍

4. 정말 배터리가 오래가는걸까? 사용시간/충전시간

5. 카메라는 기대하지 말라던데? 카메라

6. UI 디자인이 다르고 불편하다던데요? MIUI/앱관리

7. 그래서 살 만한가요? 결론/총평


※ 링크가 없는 경우 작성 중이거나 미작성 글입니다. 시간을 두고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1. (실제로는 5.9x 사이즈이지만 반올림으로 6인치라 표현합니다) [본문으로]
  2. (2점 터치 인식률이 최악, LED 플래시 부재, 구린 카메라, 빈약한 스피커 등)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