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뜸합니다. 쓸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쓰기 싫네요.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곗거리에 불과합니다.


포스팅 거리가 많습니다. 

포항 가서 찍었던 시장사진, 하늘사진, 그리고 파도사진. 마음에 드는 사진 많았는데 아직 못 골라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못 올리고 있네요.

저번 주, 꽤 유명해진 한성의 GBoard 10을 구매했다가 바로 반품했습니다. 3부작 정도의 v972와의 자세한 비교기가 올라갈 예정이지만 귀차니즘으로 손 놓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v972의 판정승을 들어주죠. 그만큼 지보드10은 최악이었습니다.

v972가 속을 썩이다 1.35펌을 올리고 나서 상당히 안정되었습니다. 기존에 찍어놨던 리뷰들이 상당히 쓸모없어질 타이밍입니다만, 기회가 되면 상세비교한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심시티 관련 포스팅, 칸사이 여행기 등 올릴 만한 게 산더미지만 이놈의 학교가 절 막고있습니다. 읽고있던 오레이모(내여귀) 11권과 애니가 밀릴 정도니까요. 


생활리듬이 파탄났습니다.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잠이 안 와요ㄷㄷㄷ 웃긴 건 4시 넘어서 자서 오전 9시 수업에 잘 들어가고 졸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학교 다닐 때 원래 수업시간에 잘 졸지 않았지만(잔 건 한 손에 꼽을 정도네요) 이 체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참 궁금합니다.


학교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특히 실험과목. 정말 이 인간들은 전자과에서 수학만 하다 갈 생각인지 이론공부는 열심히 하면서 오실로 하나 제대로 만질 줄 아는 놈이 없네요. 

실험 첫 시간에 꼴랑 RC회로, 그것도 부품 2개 박는 가장 간단한 LPF 구성하는 것도 못 만들어서 우왕좌왕하다가 우리 조 꺼 보고는 "어떻게 했어요?"하고 물어보는 놈들..... 나름 괜찮은 대학교같은데 왜 이 꼴인지.... 그러면서도 수학은 조낸 잘 풀더군요. 이게 다 우리나라 수능의 폐혜죠.


여튼 그렇습니다. 바탕화면에 포스팅 거리를 폴더에 분리해서 쌓아두고 있는데 1080p 모니터 반을 덮어가네요... 언젠가 안정화될 날이 오겠죠?안오면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