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鴨志田一/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さくら荘製作委員会


사실 이번 분기는 제가 보는 10개 넘는 모든 애니에 대해서 감상문을 적고 싶었지만 시간문제와 밀린 글들이 너무 많아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애니와 로보틱스 노츠만은 꼭 감상을 올리고 싶었습니다[각주:1]. 그만큼 저에게는 기대작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고양이 나오는 애니는 왠만해서는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상물+러브코메디라면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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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을 저따구로 박다간 손 찍어먹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녹슨 철이 손에 묻어서 좋을 것 없습니다.

못을 박을 땐 나사를 롱노즈플라이어 등으로 못을 잡도록 합시다

또한 저렇게 박으면 콘크리트에 못이 닿으므로 나무판을 벽에서 꼭 분리........(퍽)


느긋하게 흘러가는 일상. 대부분의 작품이 그러하듯 주인공은 평온함을 좋아하며 소란에 휘말리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주위는 소란으로 가득찬 곳이죠. 하지만 도피하지 못하고 현실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 1화를 보았을 때의 감상입니다. 늘 보는 이야기이지만 볼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 鴨志田一/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さくら荘製作委員会


왠지 모르지만 모리시타의 "평범[각주:2]"이 생각나는 주인공


생각보다 화면구성과 연출이 잘 짜여져서 놀랐습니다. 빠른 듯 하면서도 천천히 가는 부분은 천천히 가며, 시간을 길게 만들어주면서도 지겹지 않은. 화면전환이나 이렇게 그래픽을 쓰는 부분도 꽤나 자연스럽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 나오는 메이드도 생각보다 고퀄리티로 제작되어서 J.C STAFF가 꽤나 힘을 쏟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리틀버스터즈보다 나은 것 같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수위가 높은 듯 합니다. 처음부터 뭔가 심상치않아서 뭐 1화 첫 장면이니까, 라고 넘겼는데 이거 가면 갈수록 더 하네요.. 요즘 세상이 워낙 뒤숭숭해서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ㅎ



© 鴨志田一/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さくら荘製作委員会


캐릭터들이 동글동글~


일단 성우진이 빵빵합니다. 저번 분기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코피를 흘렸다던 마츠오카 요시츠구에 이어, 이제는 안 나오는 데가 없는 카야노 아이, 사쿠라이 타카히로, 호리에 유이, 토요구치 메구미 등의 유명성우진과 그 사이에 주역이 적은 타카모리 나츠미, 신인인 나카츠 마리코가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스텝진은 감독에 푸른문학 시리즈를 담당한 이시즈카 아츠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감독입니다. 

시리즈 구성에 그 유명한 오카다 마리. 흑집사 시리즈와 true tears, 꽃피는 이로하 등을 담당했고, 작년에는 엄청난 수의 시리즈 구성을 담당했죠. 

캐릭터디자인은 후지이 마사히로 담당인데 하야테 2기와 제로의 사역마 캐릭터를 담당했습니다. 찾아보고보니 좀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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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STAFF의 특정애니들과 같이 색이 상당히 진한 편입니다. 배경묘사라던지 섬세한 부분은 아무래도 샤프트나 쿄아니, P.A Works같은 대박제작사가 딱 잡고있다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이건 리틀버스터즈도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최근에 그 여름에서 기다릴께 빼고는 영 별로인 애니를 담당하던 제작사가 이런 퀄리티로 돌아오는 모습은 참 보기좋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죠



음.. 첫 화 감상은


간만에 좋은 영상을 뽑아준 J.C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 별 5/5개

  1. (사실 히다마리와 투러브루도 꼭 올리고 싶었지만......) [본문으로]
  2.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