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虎/京都アニメーション/中二病でも製作委員会


"쿄아니[각주:1]가 만들면 뭐든지 화제작이 된다." key사 작품들인 에어, 카논, 클라나드를 인기화하고, 케이온으로 전국의 밴드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이번에는 빙과까지 제작을 마친 쿄아니가 이번에는 자기네들 노벨브랜드인 KA에스마문고에서 발간한 소설 중 창간호(?)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애니메이션화 하였습니다.


참 웃긴 게 이 소설이 겨우 제작년에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을 받아 작년 6월 1일날 발간한 소설로 지금까지 고작 2권이 발간된 소설입니다. 사실 내용만으로는 애니메이션이 더욱 어울리는 작품이긴 하지만 왜 굳이 소설로 내놓았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하지만 더욱 웃긴것은 이 '중2병'때문에 이번 분기에 애니방영을 시작하는 key원작게임, 리틀버스터즈가 이 쿄아니가 아닌 J.C STAFF를 통해서 제작된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key사 팬들이 분노. 리틀버스터즈와 이 중2병이 어떻게 흘러나갈지 벌써부터 걱정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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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간 호타로


그래서 그런지 소설원작내용이 아닌(따라갈 것도 없지만) 오리지널로 전개될 가능성이 아주 큰 상태에서 시작한 애니입니다. 중2병에 고민하는 소년소녀(?)들이 등장하는데 제가 겪었던 초6~중3때까지의 중2병 생활을 떠울리게하는 요소들이 참 많더군요. 특히 노트에 여러가지 설정을 적어서 그것을 따라하는 모습은 마치 예전의 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재현을 잘 했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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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전설을 남기게 될 오프닝


오프닝부터 쿄아니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빙과에서는 좀 아쉬웠지만 이렇게 정신없고 재미있는 오프닝은 처음인듯합니다. 구석구석 드러나는 연출과 배경이 "역시 쿄아니"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스텝진들 리스트는 제가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는 유명한 쿄아니 스텝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성우진도 남주인공인 후쿠쥰과 같이 유명한 분들과 아카사키 치나츠와 같은 신인급 성우들이 적당히 셖여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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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참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 저것 설명하지 않아도, 스텝인지 제작사인지 전혀, 아무것도 몰라도 그저 재미있습니다. 많이 아는 상태로 보던, 모르는 상태로 보던 재미 하나만은 여전히 보장해주는 면이 마음에 듭니다.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 없이 재미있고 빠르게 넘어가는 부분을 보면 많은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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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주제에 날 죽일 생각이냐?


어느 한 부분 빠지지 않는 애니이기에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마 1쿨로 끝나게 되겠지만 그 1쿨동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음.. 첫 화 감상은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은 믿고 봐도 전혀 해롭지 않습니다. ★★ 별 5/5개

  1. (교토 애니메이션의 일본식 줄임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