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높구마잉~~..

 

사진박물관. 도쿄의 역사에 대해 전시했다길레 그냥 패스.

 

하지 말라고 하는 거 밖에 없는 사인.

맨 윗줄에 적힌 말이 참 일본스러움을 말해준다.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는 삼가해주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가장 엄격하게 제한되어있는 나라, 일본이니까. 경고문에서부터 문화가 느껴진다.

 

절대로 오토바이 따위를 위한 주차장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

 

가로수 주변이 아주 깔끔하다. 정원수를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TSUTAYA라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있는 유명 체인 비디오 렌탈 샵.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영상메체의 렌탈이 훨씬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영상을 합법적으로 빌려보는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었다(우리나라 비디오 대여점이 죽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중고판매도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려보시는 것도.

 

이 주변이 유난히 좋은 차가 많이 있었다

아니, 저 파란색의 포르쉐 파라메라보다도 저 까만색 알파로메오가 더 신기했다. 파라메라는 실물을 몇 대 봤지만 알파로메오는 실물을 본 것이 생에 처음이기 때문.

 

그 외에도 가격이 억소리나는 차들이 저 호텔에서 줄줄이 나왔다는..

 

절묘한 위치에 주차된 오토바이 1대와 함께 아주 멋있어보이는 중세 건물. 자세히 구경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